'all-in-one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표방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차세대 게임 콘솔 'Xbox One'이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된다.
마이크로스프트가 Xbox Wire(news.xbox.com)를 통해 Xbox One 을 오는 9월, 한국을 포함한 26개 국가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전 세계 21개국에 최초 출시된 Xbox One은 출시된 지 18일만에 북미 및 유럽 등 13개 국가에서 2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Xbox One은 AMD의 x86 기반 8 코어 프로세서와 DDR3 8GB 메모리와 500GB의 HDD를 탑재했으며, 블루레이 및 3개의 USB 3.0, Wi-Fi, HDMI 입출력까지 지원하는 등 기존 Xbox 보다 대폭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한, 'xbox on' 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전원을 키고 홈 화면을 열거나 친구들의 게임 성적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대화를 하면 할 수록 사용자가 좋아하는 것을 학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능까지 갖췄다.
이 처럼 Xbox One은 게임 운영체제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게임, TV, 영화, 음악, 스포츠, 스카이프까지 하나의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등 단순한 비디오 게임기에서 벗어난 거실을 위한 새로운 all-in-one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9월 출시 발표에서 한국을 포함한 26개 국가는 아르헨티나, 벨기에, 칠레, 콜롬비아, 체코공화국, 덴마크, 핀란드, 그리스, 헝가리, 인도, 이스라엘, 일본,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웨덴, 스위스, 터키, 아랍에미리트 이다.
지역 별 출시 일정은 4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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