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출시 예정에 있는 'LG G프로2'가 스마트폰으로는 세계 최초로 오로라 촬영에 성공했다.
LG전자는 G프로2로 촬영에 성공한 오로라 영상을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하며, G프로2 카메라 성능의 우수성을 알렸다.
LG전자측은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전기입자의 일부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공기분자와 반응해 빛을 내는 현상으로, 어두운 밤하늘에 나타나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담아내기에는 부족한 노출, 손떨림, 노이즈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다"라며, "LG G프로2로 촬영에 성공한 이 오로라 영상은 스마트폰으로 찍었다고 하기에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신비로운 느낌이 살아 있다"라고 전했다.
▲▼ LG G프로2가 촬영한 오로라 사진
LG전자는 이러한 고난이도 촬영의 성공은 G프로2 카메라에 적용된 'OIS플러스' 기술 덕이라고 강조했다. OIS플러스는 하드웨어적 요소인 기존 OIS에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더해지는 HIS(Hybrid Image Stabilization)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사진을 찍는 중에는 OIS로 흔들림을 보정하고 이후에 독자 알고리즘이 한 차례 더 흔들림을 보정해 더욱 또렷한 사진을 만들어 준다.
LG전자는 OIS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G프로2는 기존 LG G2 대비 손떨림 보정 효과가 약 20%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번 오로라 촬영은 미국 NASA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인정한 세계적 천체 사진가 권오철 작가의 주도로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현지에서 진행됐으며, 공개된 오로라 영상은 www.youtube.com/lgmobile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 G프로2는 지난해 상반기 출시 4개월 만에 국내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G프로의 후속작으로, 5.9형 풀HD IPS 디스플레이, OIS플러스 카메라, 1W급 하이파이 사운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화면을 보지 않고도 미리 지정한 순서대로 화면을 터치하면 바로 화면이 켜지면서 홈 화면이 나타나는 등 편의성과 보안성이 향상된 노크 코드 등 대화면으로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특화된 다양한 멀티미디어 UX를 탑재하고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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