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달 CES 2014에서 처음 공개해 호평을 받았던 프리미엄 미러리스 스마트카메라 'NX30'을 국내에 출시한다.

NX30은 CES 2014 공식 파트너인 미국 온라인 리뷰 매체 리뷰드 닷컴(Reviewed.com)으로부터 "놀라울 정도로 유용한 틸트 뷰파인더와 더 빠르고 더 정확해진 오토 포커스" 등의 호평을 받으며 'CES 에디터즈 초이스'(CES Editor's Choice)에 선정된 바 있다.

NX30은 2,030만 화소 APS-C 타입의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고해상도의 뛰어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며, 위상차 AF(Auto Focus)와 콘트라스트 AF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F'를 채용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AF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상하 270도, 좌우 180도 회전하는 76.7mm(3.0형) 슈퍼 아몰레드 스위블 터치 디스플레이와 최대 80도까지 3단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자식 틸트 뷰파인더를 적용해 밝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야 확보와 다양한 앵글에서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다.

특히, NFC를 켜 놓은 상태에서 카메라에 스마트 기기를 살짝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와이파이나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시켜 스마트 기기간 사진 공유 기능을 한층 강화시킨 'Tag & Go'(태그 앤드 고) 기능도 눈에 띈다. 이 Tag & Go 기능은 2014년 출시하는 삼성전자의 모든 스마트 카메라에 적용될 예정이다.

소비자 가격은 18-55mm 번들 렌즈 포함 119만 9천 원 이며, 이번 'NX30' 국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5일 오후 3시부터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NX30 구매자 선착순 60 명 에게 50-200mm 또는 30mm 렌즈를 추가로 증정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서 제품을 등록하고 3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구매자에게는 프리미엄 가방, 핸드그립, 배터리, 충전기 등으로 구성된 20만원 상당의 'NX30' 전용 액세서리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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