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www.acer.co.kr)가 인텔 최초의 모바일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코드명 베이트레일을 탑재한 국내 최초의 8형 윈도우 기반 태블릿 '아이코니아 W4'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W4는 인텔이 지난 9월 공개한 코드명 베이트레일의 인텔 아톰 Z3740 쿼드코어 프로세서(1.33GHz, 2MB L2 Cache, 최대 1.86GHz, 인텔? Burst Technology)와 2GB 메모리 및 64GB SSD 저장장치를 탑재한 태블릿으로, 이전 세대 프로세서(클로버트레일) 대비 컴퓨팅 성능은 2.5배, 그래픽 성능은 2배 증가한 향상된 퍼포먼스를 갖추고 있다. 특히 윈도우 8.1 운영체제로 기존 데스크톱과 동일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며, 16만 9천 원 상당의 정품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도 기본 탑재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한 손에 들어오는 8형 태블릿 아이코니아 W4는 다양한 각도에서도 선명한 색감과 밝기를 제공하는 광시야각의 IPS HD 디스플레이(1280x800 해상도)와 5포인트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스크린에, 에이서만의 제로 에어 갭(Zero Air Gap) 기술로 빛 번짐 없는 더욱 밝은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모니터 또는 대형TV와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활용이 가능한 마이크로 HDMI 포트를 비롯하여 마이크로 USB, 루투스 4.0 등의 다양한 입출력 포트까지 갖춰 사용성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아이코니아 W4는 지능형 자이로스코프, G센서, 전자 나침반, 근접 센서 등을 탑재했으며, 최대 10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4960mAh 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와 415g의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이동성을 갖췄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Bob Sen) 사장은 "국내 최초 8형 크기의 윈도우 태블릿인 에이서 아이코니아 W4는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놀라운 성능과 강력한 이동성,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태블릿"이라며, "해외에서 호평 받고 있는 '아이코니아 W4'는 국내에서도 윈도우 태블릿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W4는 인터넷 쇼핑몰 G마켓을 통해 단독 판매되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정품을 포함해 49만 9천 원 에 출시된다. 국내 첫 8형 윈도우 태블릿 출시 기념으로 상품평 이벤트를 실시, 선착순 500명에게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웨지 키보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구매자 전원에게는 전용 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 카드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W4는1년간의 무상 보증 서비스 및 ITW(International Travelers Warranty) 서비스가 제공되며, 특히 액정에 불량 화소 하나만 있어도 교환해주는 '무결점 선언'을 통해 품질의 자신감을 내비췄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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