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및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 전문기업 VMware는 서비스로서의 IT(IT as a Service) 구현과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데이터센터(Software-Defined Datacenter) 환경을 더욱 단순화하고 자동화해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발표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VMworld 유럽2013'를 통해 대거 선보인 VMware의 새로운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은 멀티 클라우드와 플랫폼을 포함한 IT 서비스의 자동화된 관리를 더욱 단순하게 해주는 새로운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발표한 포트폴리오에는 vCloud Automation Center 6.0, vCenter Operations Management Suite 5.8, IT Business Management Suite, vCenter Log Insight 1.5 등이 포함되며, 지난 8월 공개한 vSphere Data Protection 5.5 Advanced 의 자동화 및 관리 기능 업데이트 버전도 포함됐다. 새롭게 발표된 VMware의 클라우드 관리 전략은 자동화, 이기종 환경 지원, 재무 가시성 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VMware가 공개한 새로운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라민 세이야르(Ramin Sayar) VMware 클라우드 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은 "IT 부서가 비즈니스 부서의 요구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는 민첩성 있는 IT 서비스를 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IT 서비스 'Builder'에서 'Broker'로 그 역할을 바꾸어야만 한다"면서, "VMware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은 IT부서에 표준화와 거버넌스, 통제력를 유지하면서도 비즈니스 부서가 필요로 하는 뛰어난 민첩성을 부여해주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라민 부사장에 따르면 새로운 VMware의 솔루션들은 고도로 가상화된 환경을 구축하거나, vSphere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거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확장이나 많은 서비스 제공자들간의 중개 서비스 등에 대한 더 나은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VMware는 모바일과 소셜 클라우드 시대에 걸맞은 엔드 투 엔드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근무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강화할 수 있는 엔드유저 컴퓨팅 제품군을 공개하며 업계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VMware의 엔드유저 컴퓨팅용 신제품군은 비용을 낮추고, 관리를 단순화 하며, 성능은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기능을 향상한 것으로 모바일 근로자를 위한 강력한 이동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VMware는 BYOD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소니의 엑스페리아 Z1(Xperia Z1)과 엑스페리아 Z 울트라(Xperia Z Ultra) 스마트폰에 모바일 통합관리 솔루션인 VMware Horizon Workspace를 탑재, 상용화했다. VMware는 LG 인투이션(국내명 옵티머스 뷰), 삼성 갤럭시 S3와 S4,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레이저 HD와 레이저 M 등에 이어 Horizon Workspace의 듀얼 페르소나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종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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