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DMB망 활용한 도난방지 시스템
내년 상반기 세계최초 상용화

내비게이션 누적 판매율 1위 업체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 / www.finedigital.com)은 폭넓게 보급된 디지털 기기의 도난을 원천 봉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 특허 출원을 해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제품 및 기존 제품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파인디지털에서 개발한 도난방지(Anti – Theft)기술은 최근 휴대전화기,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장착된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이하 DMB) 망을 활용한 것으로 DMB수신 기능을 갖는 모든 디지털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동작원리는 각 디지털 기기의 고유 번호(Serial Number ; SN)를 서버에 저장해 두었다가 특정 고유번호의 기기가 도난 기기로 등록될 경우 해당 기기의 고유번호를 DMB 방송국 서버로 전송해 방송 메시지로 송출, 해당 기기의 도난 여부가 파악돼 기기의 동작을 봉쇄하는 시스템으로 구동된다.

▲ 도난방지 기술 원리

미국, EU 등 선진국에서 상용화된 도난방지 방법은 사용자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기 전, 자신이 기기를 사용할 지역 범위를 미리 설정해 놓는 장소기반 방식이다. 하지만 이는 사용자가 설정한 지역 내에서 기기가 도난이 될 경우 아무 제약 없이 기기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디지털 기기의 도난을 원천적으로 방지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반해 파인디지털에서 개발한 도난방지시스템은 도난 된 기기가 작동 될 경우 도난기기로 해당하는 신호를 보내, 기기 동작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

최근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차량이 늘자 이를 노린 내비게이션 절도범들이 점점 늘어 고가의 내비게이션을 소유한 소비자들은 내비게이션 도난을 우려해 ‘내비게이션 도난 뿌리뽑기 캠페인’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원천적으로 내비게이션 도난을 예방 및 방지하지는 못하고 있다.

파인디지털 장원교 전무는 “현재 특허출원 중인 도난 방지 기술은 내년 상반기 파인디지털 내비게이션 브랜드인 파인드라이브의 DMB 내비게이션 전 제품 군에 적용 되며 이후 모든 모바일 기기로의 상용화를 이루어 나갈 것” 이라며 “파인디지털의 도난방지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의 기기 도난방지 및 예방을 위한 중요한 기술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인디지털은 도난방지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기술을 상용화 해 기술 우선 주의의 경영철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최근 프리미엄급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iQ”와 신개념 전자지도 “아틀란” 출시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의 기술력을 동시에 갖추게 돼 앞으로 내비게이션 사업부분에서 다양하고 진보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