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 브라운관 TV 디자인을 재해석한 '클래식 TV'를 선보였던 LG전자가 이번에는 턴테이블을 연상시키는 복고풍 디자인과 블루투스 무선 연결 및 안드로이드폰 도킹 등 아날로그 감성 디자인과 스마트 오디오 기능을 갖춘 '클래식 오디오(모델명: CM3530)'를 출시했다.
'LG 클래식 오디오'는 턴테이블을 연상시키는 투명 CD플레이어 도어와 은은한 조명 효과를 내는 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모던 클래식 디자인을 구현한 복고풍의 감성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클래식이지만 편의성은 높였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무선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폰 도킹이 가능해 스마트폰을 꽂으면 충전을 하면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 외에도 USB단자 등을 통해 다양한 외부 디지털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더불어 20W 출력으로 스테레오 스피커를 통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고강도 소재인 아라미드 섬유를 적용한 진동판으로 음질 왜곡과 잡음을 최소화 섬세한 사운도 특징. 방탄복에 쓰이는 아라미드 섬유는 전문가용 음향기기에 주로 사용된다.
또한, 팝, 클래식, 록, 재즈 등 장르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스마트 EQ모드' 기능과 음악에 맞는 사운드로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오토 EQ' 기능도 갖췄다. 이 외에 USB 다이렉트 레코딩 기능을 통해 외부 음원을 MP3로 변환해 USB에 저장도 가능하다.
LG 클래식 오디오의 가격은 399,000 원 이다.
LG전자 김영락 한국HE마케팅 담당은 "클래식 디자인은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감각적인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