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시스(공동대표 김기용·조남현, www.modoosis.com, www.miracst.kr)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화면을 선 없이 TV나 모니터 등에서 볼 수 있는 무선 디스플레이 어댑터 모두시스 '트윙글 MDS-3000'을 선보였다.
모두시스측은 최근 노트북 및 스마트폰 사용 인구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4~5형 크기의 스마트폰이나 11~15형의 노트북 화면은 크기가 작아 장시간 사용 시 눈에 피로를 주기에 충분하다며, 이에 작은 화면을 TV나 모니터 등 큰 화면에서 볼 수 있게 하는 장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트윙글 MDS-3000은 TV나 모니터에 있는 HDMI 단자에 연결해 노트북,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볼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미라캐스트는 물론 DLNA,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Wi-Di) 등 대부분의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과 호환되기 때문에 영화 감상이나 프리젠테이션 등 활용도가 매우 높다. 또한 기존 무선영상 송수신 장치들이 갖고 있던 호환성 부분도 상당부분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여러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과 호환되지만 사용법은 제품을 TV나 모니터의 HDMI 단자에 꽂기만 하면 될 정도로 간단하다. 단, HDMI 포트에 500mA의 전원을 지원하면 바로 쓸 수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USB나 별도 전원을 연결해야 정상 작동 가능하다.
802.11 b/g/n 와이파이와 HDMI 1.3 규격을 따라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모두 최대 풀HD 1,080P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작은 크기에 무게는 30g에 지나지 않아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모두시스에서 직접 테스트를 거쳐 호환이 확인된 기종은 다음과 같다.
유통을 총괄하고 있는 ㈜큐소닉 최훈 부장은 "여러 회사제품들과 비교 테스트를 통해 제품에 대한 성능을 직접 확인했으며, 여러 호환기종들을 넓히기 위해 안드로이드 기반의 제품들을 꾸준히 테스트하며 모두시스와 함께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 나갈것"이라고 전했다.
㈜모두시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부분 MHL이나 HDMI 등 영상 단자 케이블을 이용했지만, 구성이 번거롭고 케이블 단선으로 인한 문제가 골칫거리 중 하나였다"며, "그러나 트윙글 MDS-3000은 케이블로 인한 불안요소가 없어 가정이나 이동이 잦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트윙글 MDS-3000'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모두시스(www.modoosis.com) 및 본지 리뷰 섹션(www.noteforum.co.kr/news/index.htm?nm=25303)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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