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대표 염동훈, www.google.co.kr)가 전 세계 팬들에게 K-Pop의 다양성을 소개하기 위해 주최한 'Beyond K-Pop(비욘드 케이팝)' 라이브 콘서트가 성황리에 치뤄졌다.
8월 15일 저녁, 서울 청담 CGV M-Cube 관에서 막을 올린 'Beyond K-Pop'은 앞으로 한 달 여 간 총 6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첫 무대의 주인공인 김장훈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대표곡들을 선보였으며, 현장의 관객들과 행아웃(온라인 화상통화 기능)으로 참여한 글로벌 팬들을 아우르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날 공연을 함께 꾸민 걸스데이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재해석해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 'Beyond K-Pop' 라이브 콘서트 전 (왼쪽부터) 가수 걸스데이, 김장훈, 그리고
구글코리아 조상돈 수석부장이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Beyond K-Pop' 프로젝트의 첫 무대를 장식한 가수 김장훈은 "세계적으로 K-Pop을 아이돌그룹 중심의 댄스 음악으로만 알고 있는데 구글과 유튜브가 다양한 한국 대중음악을 알리려는 취지에 적극 공감하여 해외일정을 조정하면서까지 참여하게 되었다"며, "한국은 다양한 음악이 있는 나라, 평화로운 나라, 그리고 아름다운 나라임을 전세계로 생중계되는 유튜브와 구글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팬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8월 9일부터 8월 12일까지 구글플러스 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150 여 명이 오프라인 무료 콘서트에 초청되었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20대 여성 관객은 "출연자와 팬들이 가까이에서 소통하면서 즐길 수 있었던 무대라 흥겨웠고, 전세계 팬들이 생중계로 현장을 즐기고, 공연에 참여 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신기했다"고 전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지칠 줄 모르는 열기를 발산하며 라이브 콘서트를 즐겼다. 공연 도중에는 구글플러스 행아웃을 활용하여 출연 가수들과 해외 팬들이 직접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행아웃을 통해 미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직접 참여한 해외 팬들은 한국말로 인사를 건내기도 했으며, 현장의 열기를 실시간으로 함께 느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참여한 Bea T는 "이번 콘서트를 구글플러스로 신청했는데 김장훈이 직접 댓글을 남겨 주어 감동했다"고 밝혔고, 싱가포르에서 참여한 Sean은 가수 김장훈을 알고 있으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한국 가요계 대선배"라고 재치 있게 한국말로 답해 현장 관객을 열광하게 했다.
▲▼ 'Beyond K-Pop' 릴레이 라이브 콘서트의 첫 무대를 장식한 가수 김장훈이
구글플러스 행아웃을 통해 직접 참여한 해외팬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콘서트 프로젝트를 총괄한 구글코리아 조상돈 수석부장은 "전세계 팬들이 기존에는 접하기 힘들었던 공연을 유튜브와 구글플러스를 통해 함께 즐긴 의미 있는 자리 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성의 K-Pop을 많은 해외 팬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eyond K-Pop'은 앞으로도 5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8월 22일 (목) 부활밴드와 에일리, 8월 29일 (목) 장기하와 얼굴들, 버벌진트, 9월 5일 (목) 박정현, 9월 11일 (수) 타이거JK와 윤미래, 9월 12(목) 10cm, JYP의 공연 차례로 펼쳐진다.
각 공연마다 구글플러스 공식 K-Pop 페이지(www.google.com/+Kpop)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공연 당 약 150 명의 관객이 무료 초청된다. 첫 회 공연은 팬들의 많은 관심으로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었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행사 내용은 유튜브 한국 공식 블로그(youtubekrblog.blogspot.kr/2013/08/beyond-k-pop.html)에서도 확인 가능 하다.
현장에서 콘서트를 즐기기 어려울 경우, 유튜브 공식 A-Pop 채널(www.youtube.com/apop)과 각 뮤지션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콘서트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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