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수입 전문업체 (주)소비코에이브이(대표 권경섭, www.sovicoav.co.kr)는 독일의 명품 헤드폰 울트라손의 신제품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 울트라손 피코 (Ultrasone PYCO)
하이엔드 인이어 이어폰 신제품 Pyco(피코)는 '울트라손 고유의 음향 기술을 가장 작은 사이즈의 이어폰에 담는 것'을 목표로 올 초 발표했던 IQ와 Tio 등 상위 모델 이어폰의 유전자를 그대로 계승한 울트라손의 세번째 커널형 이어폰이다. 피코는 세계 최소 사이즈 수준의 6.5mm 지름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하고 있으며, 하우징에서 사운드 튜브에 이르기까지 강도가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로 구성되어 빠르고 정밀하게 진폭해야 하는 초소형 드라이버에 안정감을 주며, 적절한 베이스의 타격감과 선명한 고음역대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하우징 외형은 약 10mm로 슬림하고 귀 모양에 큰 영향을 받기 않기 때문에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차음 성능이 향상되어 주변 소음을 걱정없이 언제 어디서나 감상 할 수 있다. 상위 기종과 마찬가지로 케이블에는 마이크/리모콘 기능이 탑재되었고 ComplyFoam ™ 이어팁과 전용수납케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액세서리가 제공된다. 색상은 블랙 새틴, 화이트 새틴과 울트라 오렌지의 3가지 컬러 중 선택이 가능하며, 화이트와 오렌지는 10월 초 출시 예정이다. 가격 29만 원.
▲▼ 울트라손 에디션12 (Ultrasone edition12)
또 다른 신제품 '에디션12(edition12)'은 하이엔드 헤드폰 '에디션(edition)' 시리즈 오픈형인 Edition10 의 계보를 이어가는 제품으로, 약 3년간의 개발 기간을 통해 탄생되었다고. edition10과 가장 다른 점은 드라이버의 재질이 티타늄 플레이트에서 골드 플레이트로 변경되었고 이어패드가 에디오피아 양가죽에서 마이크로 벨루어 천소재로, 이어컵의 재질이 원목에서 알루미늄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개선된 치찰음과 늘어난 중저역량 등 청음환경이 개선되었다. 재생주파수 특성은 6Hz~42KHz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며, 드라이버 크기는 40mm로 동일하다. 출력 음압레벨 99dB, 임피던스 35Ω. 독자적인 기술인 'S-Logic Plus'를 탑재했다. 검정색 패드를 선택하여 전작인 edition10의 경우 변색이 심해져 관리가 쉽지 않다는 단점을 보완했다. 6.3mm 단자를 사용하며 별도의 헤드폰 앰프나 DAC를 통해 컴퓨터, 스마트기기, 소스기기의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기 위해 제품가격에 대한 고심을 통해 230만 원의 소비자 가격으로 출시되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전작인 에디션10이 370만원임에 비해 140만원의 가격할인이 이루어졌으며 원목 거치대와 보관함등 액세서리를 과감히 포기했다. 울트라손의 에디션 시리즈는 지난 5월부터 새로운 정품보증 정책 개정으로 공식수입원 소비코AV의 정품의 경우 최장 7년간 무상 품질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가죽 등 소모품의 경우도 최저의 비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울트라손은 1991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전문가를 위한 고품질 헤드폰 제조 업체로서, 지금까지 60개 이상의 특허를 취득하는 등 기술력과 혁신성으로 단시간에 세계적인 헤드폰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울트라손은 하이엔드 유저들을 위한 피코와 에디션12 를 통해 고급 하이엔드, 이어폰 시장의 명품 브랜드로 더 넓은 소비자층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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