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내 내비게이션, LBS, 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 (대표 유영수, www.hyundai-mnsoft.com)는 국내 항공측량 분야 전문 기업인 중앙항업㈜ (대표이사 김상성, www.caas.co.kr)과 1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중앙항업 본사에서 위치기반서비스(LBS) 강화 및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양해각서(MOU)를 기점으로 중앙항업이 보유한 항공측량 기술을 비롯하여 실내공간정보 기술 능력 및 공공정보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고도화된 신규 컨텐츠 제작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에, 위치기반서비스 부문에서 쌓아온 현대엠엔소프트의 MMS(Mobile Mapping System)기술 및 솔루션 그리고 중앙항업의 항공영상 활용 및 3차원 건물 모델링, 실내공간정보 기술 능력 연계를 통해 국내시장을 비롯하여 나아가 북미, 유럽 등 선진국에 대한 공간정보산업 진출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왼쪽부터) 중앙항업 김상성 대표이사, 현대엠엔소프트 유영수 대표
양사는 이번에 진행한 양해각서(MOU)에서 각각이 보유한 인프라 자원과 기술력의 융합을 통해 다각적인 부문에서의 사업활동을 약속하고 전국 주요 지역의 지도데이터 및 실내/수치를 활용한 신규 사업모델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지도환경에 완벽히 적응하기 위해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활발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양해각서(MOU)를 통해 오랜 기간 국내 지리정보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양사는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양해각서(MOU)를 통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위치정보서비스를 국내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에게 제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이정규 연구소장은 "국가적 차원에서 보면 주요 도로와 항만, 철도, 통신 등 사회 간접자본에 대한 정보구축은 유사시 가장 중요한 정보 중 하나다"라며, "현대엠엔소프트는 오랜 기간 국가지리 정보체계발전에 첨병을 담당한 중앙항업과의 다양한 연계작업을 통해 정보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실질적인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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