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 음성사서함 그대로…음성 소개팅 앱 '허니브릿지' 정식버전 출시

2013.06.25 소프트웨어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모바일 애플리캐이션 개발 전문회사 아이앤유컴퍼니(대표 박재영)는 1개월의 베타(BETA) 서비스를 마치고 아날로그 감성의 소셜데이팅을 표방한 음성 소개팅 앱 '허니브릿지' 정식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허니브릿지는 기존의 소셜데이팅 앱들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외모와 스펙 등 눈에 보이는것으로 이성을 평가하는 서비스가 아닌, 먼저 대화를 통해 상대를 알아 가는 아날로그 감성의 소셜데이팅 서비스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허니브릿지는 소셜데이팅앱으로는 특이하게 기존의 데이팅앱들이 내세우고 있는 매칭된 이성의 다양한 스팩과 외모 확인 용도로만 사용하는 사진을 서비스하는 대힌 철저히 음성만을 통한 상대방과의 대화를 선행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진중한 만남을 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 달간의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의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리뷰를 반영해 더욱 확고해진 서비스의 중심 기조라고 강조했다.

 

특히, 차별화된 매칭 알고리즘으로 매칭 된 상대방과의 실시간 음성 대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후 대화 과정에서 서로를 좀더 알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대화 주제들을 제시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간 친밀도를 극대화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대화가 완료된 후, 프로필 공개 선택을 통해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이나 전화번호를 공유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 갈 수 있게 해준다.

 

현재, '허니브릿지는' 서비스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음성 소개팅 어플 '허니브릿지'을 만든 아이앤유컴퍼니의 박재영 대표(36)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를 준비하기 전에 영화계가 주목하는 신인영화감독이었다.

 

직접 쓴 로맨틱 시나리오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기획개발지원사업에 선정, 감독데뷔를 앞두고 시나리오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던 박대표는 로맨틱 시나리오를 준비하면서 수많은 커플들과 솔로들의 연애사를 직접 취재하였으며, 불현듯 "이세상에 좋은 여자와 좋은 남자가 이렇게 많은데 왜 정작 그들의 연애는 이렇게 어려운 건지?"에 대해 생각했다고.

 

그는 많은 솔로들이 연애를 시작하기에 앞서 소개받는 상대방이 나와 어울리는 사람인지 알기도 전에 이미 외모와 스팩만으로 상대를 평가하고 판단, 서로를 진지하게 알아가게 되는 최초의 기회이자 과정이 철저하게 생략 되어 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이에 그는 2011년 1월에 준비하던 로맨틱 영화를 접어두고 야심 차게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개발 회사를 창업했다. 창업초기 '두근두근톡톡!' 이라는 음성통신 메신저를 개발하고 론칭, 2주만에 iOS 가입자 18만 명을 기록하며 소셜네트워크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지만 미흡한 준비과정과 미숙한 운영으로 폭발적인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 서비스 론칭 1개월 만에 서비스를 내리게 됐다.

 

그리고 이러한 실패를 바탕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좋은 사람과 좋은 사람의 연애만을 생각하며, 철저한 준비로 새롭게 서비스하게 된 음성 소개팅 어플이 '허니브릿지'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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