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뉴스 이용자, PC보다 높다…DMC미디어, 온라인 뉴스 콘텐츠 소비 행태조사 발표

2013.06.25 IT정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 솔루션 전문 기업 DMC미디어(대표 이준희, www.dmcmedia.co.kr)가 '온라인(인터넷) 뉴스 콘텐츠 소비 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DMC미디어의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뉴스 이용자의 87.2%가 포털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뉴스를 소비하고 있으며, 모바일로 온라인 뉴스를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51.4%로, PC를 이용한다는 응답자(45.1%) 보다 높게 나타났다. 온라인 뉴스를 주로 이용하는 시간은 오전 9시~12시(50.8%), 오전 7시~9시(24.0%), 정오 12시~2시(11.5%) 순으로 나타나, 모바일을 통한 출근 시간과 출근 후 오전 시간 대에 가장 많은 뉴스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제공 : DMC미디어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가 지난 4월 1일 개편한 뉴스 스탠드 서비스에 대해서는, 서비스 적용 이후 온라인 뉴스 이용이 더 편리하다는 의견은 11.4%에 불과했으며, 뉴스를 이용하는 시간이 전에 비해 줄었다는 의견도 70.6%으로 나타나, 현재까지는 온라인 뉴스 이용자들이 뉴스가판대(Stand)인 와이드뷰어로 언론사를 선택해 기사에 접근하는 뉴스 스탠드 방식 보다는 헤드라인 노출로 기사에 접근하는 기존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자료제공 : DMC미디어

 

이와 연계해 온라인 뉴스 선택 시 고려 요소로는 헤드라인(41.7%)이 가장 높았으며, 신속성(18.1%), 언론사 출처(17.9%), 뉴스 카테고리(14.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 뉴스에 만족하는 하지 않는 이유로도 과도한 낚시성 헤드라인(39.1%), 불필요한 정보 제공(20.3%), 과도한 광고 노출(18.8%) 순으로 나타나, 기사의 헤드라인이 매력적인 요소인 동시에 이에 대한 불만도 표출됐다.

 


▲ 자료제공 : DMC미디어

 

또한 온라인 뉴스 이용 시 주로 하는 활동으로는 "사람들의 반응을 본다"는 의견(62.5%)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기사가 제공하는 정보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용자가 단순히 뉴스를 소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댓글 작성(7.4%), SNS 및 블로그 공유(23%) 등 콘텐츠 생산과 유통 등 2차 활동을 수반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DMC미디어 브랜드마케팅팀 김정우과장은 "인터넷 이용 시간 전체에서 뉴스 소비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또 미디어 측면으로는 온라인을 통한 뉴스 이용률이 단연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인터넷 업계 및 미디어 산업 양쪽 모두가 온라인 뉴스 이용 행태를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이라며, "특히 포털사이트가 온라인 뉴스 소비에서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뉴스 서비스 제공에 있어 사회적 책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것을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인터넷) 뉴스 콘텐츠 소비 행태'조사는 지난 5월 15~6월 2일일까지 19일간 진행됐으며, △온라인 뉴스 이용 목적 △온라인 뉴스 주 이용 매체 △온라인 뉴스 이용 행태 △온라인 뉴스 이용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온라인(인터넷) 뉴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남녀 585명이 해당 조사에 참여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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