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M(machine-to-machine, 사물지능통신) 모듈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인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대표 데릭시우 컹상, www.telit.com 이하 텔릿)는 3세대 2G 셀룰러 모듈 GE910-QUAD V3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쿼드밴드 GSM/GPRS Class-10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및 미래 유망 솔루션 분야를 공략하는 SI 업체 및 OEM 파트너사들에게 최적화 된 이점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GE910-QUAD V3는 업계 최신 버전의 2G 칩셋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장기간 활용이 가능해 설계에 투자된 비용을 보호한다. 풍부한 기능의 TCP/IP 스택 및 파이선 스크립트 언어 (Python Script Language) 번역기를 탑재하여 고객들이 인터넷 연결 방식 등을 사용해 애플리케이션 내부에서 모듈을 구동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최종 M2M 솔루션 적용 시 추가 전력이 요구되지 않아 BOM(총부품원가) 절감이 필수적인 차량용 솔루션 및 텔레매틱스, 자동검침기 (AMR) 등에 적합하다.

또한 850/900/1800/1900MHz 쿼드 밴드 GSM/GPRS 엔진이 탑재되어 전세계 전역에서 사용되는 솔루션에 적용이 가능하며 음성 지원 기능 및 아날로그/ 디지털 인터페이스(DVI, Digital Visual Interface)를 모두 지원한다. 이와 함께 2개의 ITU-T V.24 UART 인터페이스와 10 개의  1.8V I/O  포트를 제공해 GPRS class 10 및 3GPP Release 4 데이터 통신 규격을 지원하며, ETSI M2M UICC 표준 규격에 따른 MFF2 SIM 칩을 공장 주문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텔릿은 이 밖에도 종합 컨설팅 서비스m2mAIR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적용을 위한 원격 진단 및 기능 제어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외장형 SIM 카드 홀더 탑재에 소요되는 BOM을 절감한다. m2mAIR에어가 제공하는 SIM 칩 지원 및 고부가가치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m2mair.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GE910-QUAD V3는 또한 모듈 내 탑재된 파이선 스크립트 번역기를 통해 셀룰러 엔진의 ARM 11 프로세싱 코어에서 GNSS 코어로의 직접 연결 및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가동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시스템 적용을 간소화하기 위해 주요 운영체제에 대한 RIL 드라이버가 제공되며, 3.2 ~ 4.5V의 폭넓은 전압 및 최소한의 대기 전류를 제공해 수도 및 가스 자동 검침기와 같은 배터리 작동 기기에 적합하다. 이와 함께 보험 시장을 위한 솔루션 및 POS 단말기, 원격의료, 보안 알림 패널 및 기타 저속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텔릿의 도미니쿠스 헐 (Dominikus Hierl) CMO는 "텔릿은 이번 제품을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최근 M2M 시장은 대량의 데이터를 취급하는 저속 애플리케이션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GE910-QUAD V3는 이러한 시장의 수요에 정확히 부응하는 제품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업체 혹은 앞으로 유망한 분야를 공략하는 개발자들이 풍부한 기능을 장기적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텔릿의 xE910 폼팩터 제품군은 UMTS/HSPA, HSPA+, CDMA 1xRTT, EV-DO를 비롯해 앞으로 출시되는 LTE 제품군과의 완벽한 핀간 호환성을 제공함으로써 별도의 임베디드 GNSS 구성 없이 솔루션 구현이 가능해 기존 투자를 보호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xE910 제품군 및 텔릿의 기타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telit.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텔릿은 SI 업체들을 위한 원스톱 M2M 벤더로서 셀룰러와 근거리 및 위치 결정 기술 분야에 대해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함께 m2m에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및 통신을 지원하고 있다. 텔릿은 제품과 서비스를 번들로 구성함으로써 다양한 시장의 개별 고객들에게 맞춤형 글로벌 지원 및 실행 계획을 제공해, 모든 분야에서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구현 시 기술적인 위험 없이 상용화를 단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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