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티뮤(대표 이광재, www.timu.co.kr)는 자사가 유통중인 커세어(CORSAIR)의 일체형 수냉 쿨러 제품인 하이드로(Hydro, 이하 H)시리즈 제품들이 인텔의 4세대 신규 프로세서인 하스웰의 공식 규격 소켓과 완벽하게 호환된다고 발표했다.

린필드, 샌디브릿지, 아이비브릿지에 이은 이번 하스웰은 CPU의 소켓 규격을 종전과 다른 LGA1150으로 변경하여 출시하였다. 이에 이전 CPU 제품을 이용하던 사용자들은 하스웰 CPU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M/B 및 기본 스톡 쿨러를 포함한 CPU와 연관된 다른 제품들의 교체가 필수 요소가 된 셈.

하지만, 커세어의 H 시리즈 쿨러 제품들은 수냉 쿨링을 위한 펌프 및 CPU 자켓이 M/B 백플레이트에 장착되는 브라켓과 별도로 운용되기 때문에 소켓에 고정되는 브라켓의 조인트 홀 이동 만으로도 새로운 규격인 LGA1150 소켓에 문제 없이 장착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이노베이션티뮤는 이전 세대 CPU와 H시리즈를 사용했던 유저들이 CPU 쿨러 제품을 추가로 구매하여 교체할 필요 없이 혹은, 문제가 없는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호환 가능 여부를 커세어 측에 문의하여 확인 받아 공식적으로 안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스웰의 신규 CPU 소켓 규격인 LGA1150을 지원하는 H시리즈의 제품은 가장 최근 출시된 140mm 규격의 대형 라디에이터가 장착된 H110, H90과 DSP 디지털 기술로 간편한 시스템 관리가 용이한 H80i, H100i, 중저가 보급형 라인업인 H60 2013과 H55 제품까지 가격대별, 성능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한편, 이노베이션티뮤는 세대 전환을 통한 공정 개선으로 CPU의 대기전력 부분이 변경됨에 따라 인텔 측이 직접 진행 및 공시하고 있는 파워서플라이 공식 인증 여부와 관련, 커세어의 PSU 제품과의 호환 내용 역시 차주에 공식 안내할 예정이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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