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토리지 OS인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의 최신 버전인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Clustered Data ONTAP 8.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는 기존 버전에 비해 신속성(Agility)이 강화된 솔루션으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및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에 따라 스토리지 인프라를 중단 없이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 넷앱의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 및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비전 구성도 (자료제공:넷앱)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의 주요 기능은 무중단 운영, 무한 확장, 검증된 효율성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먼저,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는 99.999% 이상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무중단 운영이 가능해, 예정된 다운타임이 필요로 했던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데이터 액세스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없는 다이내믹 로드 밸런싱을 돕는다. 또한, 최대 69PB의 스토리지, 24개의 컨트롤러 노드, 49,000개의 LUN 및 12,000개의 NAS 볼륨을 통한 무한 확장으로 기업은 10만 개 이상의 고객과 최대 20PB의 단일 컨테이너를 지원할 수 있다. 더불어 검증된 유니파이드 멀티 테넌트(Multi-tenant)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고 넷앱측은 설명했다.

또한 넷앱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Defined Storage, SDS) 비전을 선보였다. 넷앱의 SDS 비전은 애플리케이션 소유자에게 IT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는 동시에, 운영 및 IT 리소스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이 전략은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업계 최초로 SDS의 가능성을 실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넷앱은 데이터에 대한 압축 및 중복제거 기능을 기반으로 한 NetApp? SnapVault? D2D 백업 솔루션 지원하여, 기업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페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셋, 애플리케이션, 가상 머신을 즉시 복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제이 키드(Jay Kidd) 넷앱 선임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는 "최근 CIO는 올바른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위해 IT 인프라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가 필요해졌다"며,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비전은 탁월한 민첩성으로 IT의 운영 및 리소스 효율성을 향상시킴은 물론 여러 플랫폼에서 구현 가능한 유연성까지 제공해 CIO의 고민을 해결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는 가상화 환경, SAN 및 NAS의 스케일아웃,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워크로드를 지원한다"며, "국내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새로운 서비스와 용량을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구현하여 애플리케이션 업타임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넷앱은 '클러스터드 데이터 온탭 8.2' 출시의 일환으로 Flash Cache™ 2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컨트롤러 연결 PCIe 지능형 캐슁 카드로 시스템 메모리 용량을 이전 제품보다 100% 많은 2TB로 늘리며, 파일 서비스, 메시징, OLTP 데이터베이스, 서버 및 데스크톱 가상화 등 집약적인 고 성능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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