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적인 전자 제품을 위한 실리콘 솔루션 제조사 온세미컨덕터(www.onsemi.com)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신제품 MOSFET 소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튬이온(Li-ion) 배터리 충전/방전 보호 회로의 스위칭 회로에 사용되는 MOSFET EFC6601R과 EFC6602R은 공간 제약이 심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설계 시 솔루션 사이즈를 줄이고 효율성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동시에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싱글 혹은 듀얼 리튬이온 전지에 적합한 이 신제품들은 ROHS 요구사항을 준수하며, 업계 선도적인 수준의 뛰어난 RDS 성능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소자들은 LGA(Land Grid Array)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소형의 로우 프로파일 설계로 공간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EFC6601R는 최대 24볼트의 VSSS (Source to Source Voltage)에, EFC6602R은 최대 12볼트 VSSS값을 가진다. 두 소자 모두 2.5V 공급에서 작동되며 드레인 공통형 구조에 빌트인 보호 다이오드로 구성되었다.

온세미컨덕터의 SANYO 반도체 제품 그룹의 총괄 매니저인 타카시 아키바 (Takashi Akiba)는 "리튬이온 베터리가 출시된 이래 온세미컨덕터는 충전/방전 보호 회로 스위칭 MOSFET을 개발, 공급하는 데 전력해왔다"며, "당사의 축적된 지식과 전문성은 소자의 소형화에 크게 기여했을 뿐 아니라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데도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온세미컨덕터는 올해 안에 EFC MOSFET 제품군 소자를 5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모바일 기기에 이 제품들이 적용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솔루션 사이즈의 절감과 배터리 수명 연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FC6601R과 EFC6602R은 할로겐 프리 EFCP 패키지로 제공되며, 가격은 5천개 단위로 각각 개당 미화 0.80달러, 미화 1달러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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