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소비자용 SSD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자기디스크를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HDD와 달리, 플래시 메모리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해 전력 소모가 적고 읽기/쓰기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으로, 최근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며 차세대 저장장치로 주목 받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이 관련 시장을 더욱 대중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일반 소비자용 SSD 제품인 'LSD1은 10나노급 미세공정을 상용화한 19나노미터(nm) 멀티레벨셀(MLC)을 탑재해 고성능 저전력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멀티레벨셀(MLC)은 메모리 셀 하나에 2비트를 저장하는 기술로 같은 가격으로 2배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7mm 얇은 두께와 128GB 기준 53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것도 강점이다. 특유의 구동방법으로 멀티태스킹에 뛰어나 많은 작업을 동시에 해야 하는 웹디자이너, 영상 편집가, 증권업계 종사자 등에게 하이엔드 노트북은 물론 일반 데스크톱에서도 체감성능이 뛰어난 컴퓨팅 경험을 할 수 있다.
128GB, 256GB의 넉넉한 용량에 젊은 층의 선호도를 고려해 메탈 소재의 실버 색상을 채택했다.
한편, LG전자는 'LSD1'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구매한 SSD를 무려 한달 간 사용해 본 후 불만족할 경우 100% 환불해 주는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전문가 수준으로 부쩍 높아진 일반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성능 소비자용 SSD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이 편리한 스마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LG전자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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