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는 SF 블록버스터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되어 오는 30일(목) 국내 CGV(영등포 4관), 메가박스(코엑스 M2관, 목동 M2관, 백석 M관) 4개 상영관에서 개봉된다고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채택한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영화 관객들에게 시리즈 사상 최고의 몰입감과 실감나는 영화 사운드 경험을 선사하고 다양한 최신 영상기법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돌비의 차세대 영화 오디오 플랫폼인 '돌비 애트모스'는 음향 전문가들이 극장 내 스피커의 위치에 대한 제약 없이 원하는 위치에 사운드를 배치할 수 있는 창작의 자유로움을 제공하며 관객을 더욱 스토리에 몰입시키고 화면에서 펼쳐지는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고 돌비측은 설명했다. 이를 인정받아 현재까지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연출한 J.J에이브럼스 감독, <마리다와 마법의 숲>의 마크 앤드류스, <호빗: 뜻밖의 여정>의 피터잭슨 감독과 같은 거장 감독들에 의해 채택되어 왔다.
국내에서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되어 소개된 영화는 <메리다와 마법의 숲>, <호빗: 뜻밖의 여정>, <마마>,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지.아이.조2>, <오블리비언>과 최근 개봉한 <아이언맨3> 등이 있다.
한편,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선보인지 1년 만에 40개의 영화가 '돌비 애트모스'로 이미 믹싱되어 개봉되었거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돌비 애트모스'는 전세계 100개 이상의 상영관과 믹싱 작업이 가능한 20여개의 세계적인 포스트 프로덕션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영화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채택되고 있는 차세대 영화 음향 포맷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돌비측은 강조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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