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 테크놀로지 코리아(대표 홍사곽)는 20비트 1Msps의 대기 지연이 없는(no latency) SAR(successive approximation register) ADC(analog-to-digital converter) (제품명: LTC2378-2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매우 낮은 0.5ppm(typ) 및 2ppm(max) INL(Integral Non-Linearity) 오류를 제공한다. INL은 지진 모니터링 및 반도체 가공 등 정밀 애플리케이션에서 중요한 스펙으로, ADC 전송 기능이 이상적인 상황에서 얼마나 많이 이탈했는지 가리켜 준다. 선형성이 시스템 레벨에서 효과적으로 보정될 수 없기 때문에 ADC의 INL 스펙은 전반적인 시스템 정확도를 설정한다. 동급 최고 제품인 LTC2378-20의 0.5ppm INL은 20비트 정밀도로 새로운 차원의 정밀 시스템을 실현시킨다. 독자적인 아키텍처는 -40°C ~ 85°C의 디바이스 전체 동작 온도 범위에서 매우 안정적인 2ppm (max) INL 및 -114dB THD (max)의 결과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TC2378-20은 대기지연이 없는1Msps ADC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104dB SNR(signal-to-noise ratio)을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광범위한 동적 범위 및 진정한 20비트 해상도는 신호 체인에서 추가적인 이득에 대한 필요성을 감소시키거나 제거해, 전체 시스템 정확도 및 잡음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기지연이 없는 고속의 1Msps 처리속도는 멀티플렉서의 사용이 가능하여, 속도가 늦으면서도 비싸고 독립적인 ADC를 대체할 수 있기에 시스템 비용과 복잡도가 감소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TC2378-20은 직렬 SPI 인터페이스로 250ksps 에서 최고 2Msps의 속도 범위를 갖춘 핀 호환 및 소프트 호환이 가능한 20/18/16 비트 SAR ADC 제품군 가운데 가장 최신 제품이다. 20비트 250ksps (LTC2376-20) 및 500ksps (LTC2377-20) 버전은 5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군은 2.5V 전원에서 동작하며, 외부 5V 레퍼런스를 사용해 ±5V 완전 차동 입력 범위를 제공한다. 1Msps일 때, 디바이스는 21mW의 저전력 소모를 달성하며, 이는 샘플 레이트로 선형성을 측정한다. 셧다운 모드는 동작하지 않을 때 2.5μW로 전력 소모를 감소시킨다. LTC2378-20 제품군은 독자적인 DGC(digital gain compression) 특징을 제공하여, 네거티브(-) ADC 드라이브 전원에 대한 필요성을 없애주고 ADC의 전체 해상도를 보존시킨다. 따라서 SNR 성능을 크게 저하시키지 않고도 신호체인의 전체 전력 소모량을 낮출 수 있다.
리니어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LTC2378-20 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DC1925A 평가 킷트는 LTC2378-20의 0.5ppm INL 및104dB SNR 성능을 보여준다. 보드는 차동 또는 단일 종단형 입력 신호를 인터페이스 하기 위해 유연한 LT6203 ADC 드라이버 특징 및 5V LTC6655-5 정밀, 저잡음, 저전력 레퍼런스 특징을 제공한다. 디지털 이득 압축 기능을 사용하는 전체 저전력 신호 체인 솔루션의 경우 리니어는 단일 5V 전원 (1mA)에서 동작하는 LTC6362 완전 차동형 드라이버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LTC2378-20 과 4.096V LTC6655-4.096 레퍼런스가 함께 사용될 때 최고 100dB SNR 성능을 달성한다.
LTC2378-20, LTC2377-20 및 LTC2376-20은 소형 MSOP-16 및 4mm x 3mm DFN-16 패키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1,000개 수량 기준으로 개당 각각 29.50 달러, 25.50 달러, 18.17 달러에 책정되어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linear.com/product/LTC2378-20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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