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모니터 국내 파트너인 (주)알파스캔 Displays(대표 류영렬)가 모니터의 큰 화면으로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MHL 단자와 최신 AH-IPS 패널이 적용된 23형 모니터 '필립스 237E4Q'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D-sub 및 2개의 HDMI 단자와 함께 MHL을 지원한다. MHL은 스마트폰 등 이를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를 HD 디스플레이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모바일 오디오·비디오 인터페이스로 MHL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하면, 스마트폰등의 게임과 사진, 동영상과 다양한 앱등을 모니터의 대형화면을 디지털 음향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콘텐츠를 즐기는 동안 충전도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또한, 오디오 출력 단자를 이용해 이어폰과 헤드폰 및 외부 스피커를 연결해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다.

237E4Q는 일반적인 블랙컬러 대신 세련된 블랙체리 컬러의 하이그로시 베젤을 적용해 슬림한 디자인을 한층 돋보이게 했으며, 볼록하게 튀어나온 전통적 버튼 대신 터치 컨트롤 버튼을 적용해 편리성을 더했다.

또한 신제품은 일반 광시야각 패널에 비해 색재현율, 응답속도,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178도 광시야각의 최신 AH-IPS 패널이 적용되었으며, 5ms의 응답 속도와 2천만 대 1의 동적명암비 등 동영상 및 게임에서부터 그래픽 디자인, 웹 개발, 포토샵 등 전문적인 작업용으로도 무난한 성능을 보여준다.

더불어 신제품에는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필립스가 개발한 TrueVision, SmartImage, SmartContrast, SmartControl 등 4가지의 기술도 적용되었다. TrueVision은 모니터 디스플레이의 테스트 및 조정을 위한 고급 알고리즘에 기초한 필립스의 독점 기술로서, 일관된 색상 및 화질의 보장을 위해 공장에서 출고되는 모든 제품에 이 프로세스를 이용해 미세 튜닝을 한다. SmartImage는 화면의 콘텐츠를 분석하여 이미지 및 비디오의 명암비, 채도, 선명도 등을 최적화하여 보여주는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이며, 사용자는 사진, 엔터테인먼트 등의 다양한 모드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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