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자사 기술력과 디자인력이 집약된 디스플레이 제품들로 국내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디스플레이 전문 중견기업인 ㈜알파스캔 Displays(대표 류영렬, www.alphascan.co.kr)와의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국내 모니터시장에 진출하는 필립스는 고유의 기술력이 집약된 하이엔드 제품으로 컨슈머 및 커머셜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알파스캔 Displays는 필립스 모니터의 국내 사업주체(official distributor)로 마케팅과 애프터 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영업은 유통채널영업보다는 솔루션 영업에 경험이 많은 SI회사들이 특화되어 맡게 된다.
필립스 모니터는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LightFrame', 'PowerSensor', 'ErgoSensor' 등과 같은 독창적이고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여 주며, 뛰어난 절전기능으로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필립스 모니터만의 장점이라고 알파스캔측은 밝혔다.
이 외에도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SmartErgo 스탠드, PVC-BFR 등의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무해 하우징 역시 필립스 모니터만의 장점이며, 특히 인체 탐지 센서인 'PowerSensor'를 통해 적외선 신호가 사용자가 모니터 앞에 있는지 여부를 감지하여 사용자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자동으로 에너지 소비를 80%까지 줄여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가정용, 사무용은 물론 의료용 DICOM 모니터,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필립스는 이번에 IPS 패널을 채용한 23형, 27형 LED 모니터의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모니터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23형, 24형, 27형 제품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필립스 모니터의 국내 애프터서비스 역시 알파스캔이 담당하게 된다.
신임 필립스 모니터 영업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시장 특성에 맞는 전략 제품과 한국 파트너인 알파스캔이 갖고 있지 않은 특수기능 모니터로 충돌 없이 협업하면서, 고객 맞춤 서비스 등을 통해 필립스 스페셜 모니터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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