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 케이블 드롭 보상기 출시…감지선 없이 원격 부하단 전압 조절 ↑

2013.04.18 컴퓨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리니어 테크놀로지 코리아(대표 홍사곽)는 케이블 드롭 보상기(제품명: LT611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디바이스는 켈빈(Kelvin) 감지선(sense wire) 없이도 원격 부하단의 전압 조절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으로, 설계자를 위한 새로운 부품인 LT6110은 대부분의 기존 사용중인 전압 조절기에 부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수 볼트 수준의 부하 조절 보정을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LT6110은 선, 회로, 보드 트레이스 또는 케이블에서 저항 때문에 발생되는 전압 강하를 보상하며 부하단에서 10의 계수까지 조절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은 2V ~ 50V 범위의 전원 전압에서 동작 할 수 있어, 고전력 USB, PoE(Power over Ethernet) 원격 계측 및 원격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LT6110은 잘못 연결될 수 있거나 손상 받을 수 있는 감지선을 제거함으로써 비용을 절감시키며 선 굵기나 길이에 상관없이 부하를 조절한다.

 

LT6110은 센스 레지스터를 이용하여 부하 전류를 측정하고 기존 레귤레이터의 피드백에 전류를 주입함으로써 동작하여 출력 전압을 상승 시킨다. 이 제품은 표준 피드백 회로뿐 만 아니라 LT3080과 같은 새로운 '전류 소스' 레퍼런스 방식의 디바이스에도 동작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3A 미만의 부하 전류를 위해, 내부 20m Ohm 센스 레지스터는 설계를 단순화시킨다. 폭넓은 대역폭은 부하 단계의 과도상태를 빠르게 조정한다. 이 제품은 대부분의 경우, LT6110보다 선 비용을 더욱 절약할 수 있게 하며 설계시 힘든 과정도 줄여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리니어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LT6110 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기존의 거의 모든 전압 레귤레이터와 동작
  • 단일 저항을 이용한 보정
  • 하이사이드 전류 센싱
    • 최대 3A에 적합한 내장 20mOhm 센스 레지스터
    • 외장형 센스 레지스터 사용 가능
  • 300µV 최대 입력 오프셋 전압
  • 최대 1%의 출력 전류 정확도
  • 30µA 최대 소모 전류
  • 전원 범위: 2V ~ 50V
  • 정격 온도범위: –40°C ~125°C
  • 로우 프로파일 (1mm) ThinSOT™ & 2mm x 2mm DFN 패키지 이용 가능

리니어 테크놀로지의 로버트 돕킨 (Robert Dobkin) 부사장 겸 CTO는 "LT6110는 유일한 파워 서플라이 부품으로, 감지선이 필요없이 전압 조절 기능을 향상시켜 설계자에게 새로운 수준의 설계 편의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LT6110은 –40°C ~ 125°C 범위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SOT23 및 2mm x 2mm DFN 패키지로 공급된다. 현재 이용할 수 있으며 1,000개 수량 기준으로 개당 1.29 달러로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www.linear.com/product/LT6110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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