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G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 www.fxgear.net)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한영수)와 산학협력을 맺고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에 자사의 CG 소프트웨어 기증 및 교육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 기증한 CG 소프트웨어는 3D 의상 시뮬레이터 퀄로스(Qualoth 2013,), 3D 헤어 시뮬레이터 에프엑스헤어(FXHair 2013), 3D 유체 시뮬레이터 플럭스(Flux 2013)로 총 4억 2천만 원 규모이다.
또 에프엑스기어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학술정보 교류 및 워크숍 공동 개최를 합의했고 시각효과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도 약속했다.
▲ 에프엑스기어 이창환 대표(가운데 왼쪽), 경기과학기술대 한영수 총장(가운데 오른쪽)
이번 에프엑스기어가 기증하는 퀄로스와 에프엑스헤어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사용하고 있고, 작년 미국에서 열린 CG 박람회 '시그라프 2012'에서 발표한 플럭스는 전세계 CG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유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다.
경기과학기술대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성장역량을 갖추기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인재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선정하는 2012년 '세계적 수준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에 43개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기과학기술대 관계자는 이번 에프엑스기어와의 산학협력 역시 글로벌 역량을 갖추기 위한 일환이라고 밝혔다.
에프엑스기어 이창환 대표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컴퓨터그래픽스 산업은 창조산업경제의 핵심분야"라고 강조하면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대학과 꾸준한 협력 및 지원을 약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일본·대만 등 국내외 22건의 특허를 받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 받은 에프엑스기어는 동의대, 원광대, 예원예술대, 한서대 등 총 8개 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자사의 소프트웨어 기증 및 교육지원을 통해 CG 분야 인재육성과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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