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기능안전 대응·그린·SLM·클라우드 분야 선도하며 글로벌 위상 강화할 것

2013.04.09 소프트웨어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PTC코리아는 9일,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3 PTC Live Tech Forum'에서 PLM 핵심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조용원 PTC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고객이 최고의 상품을 개발, 제조해 경쟁 우위를 갖도록 돕는 것이 PTC의 목표"라며, "월풀(Whirlpool), 할리 데이빗슨, 현대·기아차 등 세계적 기업들은 이미 PLM을 도입한 후 R&D부터 품질, 서비스에 이르는 전사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있다"고 PLM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2013 PTC Live Tech Forum 전경

 

PTC가 공개한 2013년 한국 시장을 위한 4가지 전략은 다음과 같다.

  • 기능안전(ISO26262) 대응을 위한 ALM 개발 – PTC에 따르면, ISO26262 국제규격 시행에 따른 기능안전 리스크 해소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PTC는 고객 요구 사항, 소프트웨어 변경, 시스템 모델 및 테스트 관리 등을 ALM 주력 제품인 인테그리티(Integrity)에서 통합적으로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TC는 제조업 전반에서 데이터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애플리케이션 제작 수가 급증하고 있어 비즈니스 기회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 그린(Green) PLM 확대 – PTC는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새롭게 발생한 에너지 소비량, 재활용 비율, 유해물질 함유량, 화학물질 구성비 등을 관리하고 파악하는 툴(Tool)에 대한 니즈가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PTC는 이를 그린 PLM이라고 명명하고 관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PTC는 윈칠(Windchill) 등 PLM 솔루션 구축만으로도 기업이 환경 관련 데이터를 신속히 분석해 이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SLM 강화 – PTC는 SLM이 작년 1억 8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매년 20~25%씩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글로벌 차원에서도 투자 매력을 가장 많이 느끼는 분야이며, SLM 강화는 시장상황을 고려한 당연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PTC는 기업이 제품을 출시하면 서비스 분야에 대한 장기적 투자는 필수라며, "언제, 어느 서비스 센터에, 얼마만큼의 부품을 공급해야 하는 지 등의 세밀한 부분까지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PLM 클라우드 구축 – PTC는 이미 15년 전부터 웹 기반 PLM 제품인 윈칠(Windchill)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TC는 아마존에 대한 테스트도 이미 마친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대기업들도 아키텍처, 설계, 개발, 보안, 데이터 관리, 모니터링 등에 대한 PLM 클라우드 서비스가 즉시 가능하다고 전했다.


▲ PTC 본사 그렉 제임스 마케팅 선임 부사장이 PTC의 비즈니스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그렉 제임스(Gregory S. James) PTC 본사 마케팅 선임 부사장은 "PTC는 품질 및 디자인, 서비스 영역과 전략 구매 등 기업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ERP가 수익을 결정했다면, 이제는 PLM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두산 모트롤의 PLM 성공사례가 발표했다. 두산 모트롤 관계자는 "PLM 솔루션 구축 후 사내 기술자산 관리가 크게 개선돼, 설계품질 향상과 전사 활용을 목표로 한 2단계 과제까지 진행했다"고 전하며, "3D 모델링 적용을 통해 실제 제품 동작 시 발생 가능한 오류를 설계초기부터 검증하여 제작비용 절감 및 설계 신뢰도 향상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한편, PTC는 국내에서의 영업실적은 전년대비 23% 성장했으며, 올 해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10% 성장한 수준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PTC 글로벌 차원에서의 2013년 회계연도 목표치는 13억 8천만 달러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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