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코리아는 9일,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3 PTC Live Tech Forum'에서 PLM 핵심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조용원 PTC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고객이 최고의 상품을 개발, 제조해 경쟁 우위를 갖도록 돕는 것이 PTC의 목표"라며, "월풀(Whirlpool), 할리 데이빗슨, 현대·기아차 등 세계적 기업들은 이미 PLM을 도입한 후 R&D부터 품질, 서비스에 이르는 전사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있다"고 PLM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2013 PTC Live Tech Forum 전경
PTC가 공개한 2013년 한국 시장을 위한 4가지 전략은 다음과 같다.
▲ PTC 본사 그렉 제임스 마케팅 선임 부사장이 PTC의 비즈니스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그렉 제임스(Gregory S. James) PTC 본사 마케팅 선임 부사장은 "PTC는 품질 및 디자인, 서비스 영역과 전략 구매 등 기업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ERP가 수익을 결정했다면, 이제는 PLM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두산 모트롤의 PLM 성공사례가 발표했다. 두산 모트롤 관계자는 "PLM 솔루션 구축 후 사내 기술자산 관리가 크게 개선돼, 설계품질 향상과 전사 활용을 목표로 한 2단계 과제까지 진행했다"고 전하며, "3D 모델링 적용을 통해 실제 제품 동작 시 발생 가능한 오류를 설계초기부터 검증하여 제작비용 절감 및 설계 신뢰도 향상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한편, PTC는 국내에서의 영업실적은 전년대비 23% 성장했으며, 올 해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10% 성장한 수준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PTC 글로벌 차원에서의 2013년 회계연도 목표치는 13억 8천만 달러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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