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P(Silicon Intellectual Property) 플랫폼 솔루션 및 DSP 코어 라이선스 기업인 CEVA는 스몰셀 기지국용 SoC 분야의 선두주자인 Mindspeed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EVA는 차세대 LTE-Advanced 멀티모드 스몰셀 기지국용으로 개발된 Mindspeed의 Transcede? SoC에 CEVA-XC4000 DSP를 제공하게 된다. Mindspeed는 자사의 기존 LTE SoC에 CEVA-X 와 CEVA-XC DSP솔루션을 적용하였으며, 많은 통신사업자들이 이를 활용한 기지국을 대규모로 설치한 바 있다.
CEVA-XC4000에 기반한 Mindspeed의 최초 제품은 Transcede T3400와 T4400으로, 이들 SoC는 1GHz DSP 프로세싱 속도와 CEVA-XC4000의 최신 멀티코어 성능을 통해 3G(HSPA/HSPA+ 또는 TD-SCDMA)와 LTE/LTE-Advanced(LTE FDD 또는 TD-LTE) 방식의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스몰셀 및 듀얼 모드 메트로셀에 활용할 수 있다. CEVA-XC4000은 강력한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으로 Transcede 생산라인을 통해 3GPP Release 10(LTE-A)에서 Release 12(LTE-B)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Mindspeed의 라우프 하이림(Raouf Y. Halim) CEO는 "CEVA와 Mindspeed는 양사 간의 견고하고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2012년에 LTE 제품을 최초로 상용화 한 바 있다"면서, "우리는 차세대 멀티모드 디자인에 CEVA-XC4000를 탑재하여 LTE-Advanced 네트워크를 구성하였으며, 이로 인해 기지국용 SoC의 성능과 유동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 특히 우리의 솔루션은 스몰셀 기지국을 위한 저비용, 고효율 솔루션으로서 모바일 운영자들에게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EVA의 기드온 워타이저(Gideon Wertheizer) CEO는 "Mindspeed는 사업 초창기부터 Transcede 제품 라인을 통해 스몰셀 분야의 선두에 서 있었으며, 최신 SoC에 기반한 LTE-Advanced 마이크로셀과 매크로셀 솔루션을 통해 계속해서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CEVA-XC4000 DSP가 적용된 T3400와 T4400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스몰셀 아키텍처를 구현하여, 현재 시장의 기술 구도가 자연스럽게 차세대 멀티모드 HSPA/LTE/LTE-A 네트워크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였다"고 설명했다.
CEVA-XC4000는 복합 소프트웨어 배이스밴드 프로세싱을 구현하여 최신 LTE-Advanced 와 Wi-Fi 802.11ac 4x4 같은 최신 커뮤니케이션 표준을 견인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EVA-XC4000 아키텍쳐는 기지국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고차원의 MIMO와 고정밀(high-precision) 연산을 지원하며, 사전 최적화된(Pre-optimized) DSP core에 직접 연결된 코프로세서 유닛(tightly coupled Co-processor Units)을 통해 DSP 오프로딩을 지원한다. 또한, 최신 데이터 트래픽 관리, DSP 클러스터의 편리한 통합을 지원하는 패스트 시스템 인터커넥트, 그리고 ARM? 프로세서와 네이티브 연결성 등과 같은 특수 멀티코어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베이스밴드 라이브러리 세트와 최신 C-컴파일러 등을 통하여 C 레벨 프로세서 활용으로 손쉽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전했다.
CEVA-XC4000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ceva-dsp.com/CEVA-XC4000.html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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