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은 빅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High-Performance Computing) 시장을 겨냥한 E5500 스토리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E5500은 넷앱 E-시리즈 플랫폼의 최신 버전으로 빅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 적합하도록 데이터 처리 속도, 스케일, 비용 효율성 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넷앱은 데이터 풋프린트(Footprint)와 운영 비용을 경쟁사 대비 절반 이하로 낮춰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고 전했다.

또, E5500은 4TB 드라이브 지원으로 스토리지의 밀도, 대역폭 등이 크게 강화되는 등 러스터(Luster)와 하둡(Hadoop)시스템에 최적화 됐다.

▲ 넷앱 E5500 스토리지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빅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고객들은 언제나 전력 사용과 비용은 낮추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기를 원한다"며, "E5500을 통해 고객들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비용절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넷앱의 E시리즈는 슈퍼 컴퓨터를 활용한 기상 예측, 유전자 연구 등 빅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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