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의 전략 제품들이 '2013 레드닷 디자인상(2013 reddot design award)'에서 '대상(Best of Best)' 1개를 포함해 총 27개의 상을 수상, 지난 해 14개 대비 수상작이 대폭 증가하는 등 글로벌 디자인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iF design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에는 54개국 1,865개 기업이 4,662개 제품을 출품해 경합을 벌였다.

▲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LG전자 곡면 올레드 TV

'대상'을 수상한 LG전자 '곡면 올레드 TV(모델명:EA9800)'는 세계 최초로 오목하게 휘어진 곡면 스크린을 적용한 올레드 TV로, 곡면은 시청자 눈과 화면 중심부 및 측면까지의 각 거리를 동일하게 해 화면왜곡을 최소화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화면과의 일체감을 살린 크리스털 소재 스탠드를 적용해, 시청 시 TV 화면을 제외한 요소를 시각적으로 제외시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미니멀 디자인에 풀HD 해상도를 갖춘 스마트폰 ▲옵티머스 G Pro를 비롯해, 100인치 초대형 화면의 ▲시네마 빔 TV, 세계 최소형 모바일 포토 프린터 ▲포켓포토, 초슬림 디자인의 ▲사운드바, 윈도우 8 에 최적화한 ▲멀티 터치 모니터, '매직 스페이스(해외명:Door-in-Door)를 적용한 ▲유럽형 양문형 냉장고, 직선디자인으로 매장 인테리어에 최적화 된 ▲상업용 중대형 에어컨 등 총 24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베젤 두께를 최소화한 ▲시네마 3D 스마트 TV(모델명:LA9600),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매직리모콘(모델명:MR13P), 삼각대 없이도 천정 투사 가능한 ▲스탠드형 휴대용 프로젝터(모델명:PG65)는 '명예상'(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안승권 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에서 연이어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으로 차별화된 제품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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