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내 내비게이션, LBS, 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 www.hyundai-mnsoft.com)는 한국교통연구원과 지난 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엠엔소프트 본사에서 국가교통조사 및 DB 구축 사업을 위한 공동연구협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공동연구협정서 체결을 통해 회사의 교통정보 데이터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진행중인 '국가교통조사 및 DB 구축 사업'의 활용자료로 지원한다. 한국교통연구원에 지원되는 교통정보 데이터는 현대엠엔소프트가 소프트맨, 맵피, 지니 등 자사 시판 내비게이션 제품 사용자를 통해 수집된 교통정보 데이터로서 차량 이동경로 및 속도, 시간 정보를 포함한다.
▲ (왼쪽부터) 현대엠엔소프트 유영수 대표이사, 국가교통조사분석본부 김수철 본부장
이번 공동연구협정서 체결식에서 현대엠엔소프트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정보와 지식이 국가의 중요자산이라는 인식을 같이 하고 교통정보 데이터 공유를 통한 정보의 가치 극대화 및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국가교통DB구축 연구의 개선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국가교통조사 및 DB 구축 사업'은 교통정책 및 계획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토대로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교통DB를 구축하는 사업을 말한다. 향후 해당 DB를 통해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통정보사업에 활용 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엠엔소프트 GIS MAP실 이정재 실장은 "이번 공동연구협정서 체결을 통해 현대엠엔소프트가 오랜 기간 내비게이션 사업에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국가적인 차원의 사업에 활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대엠엔소프트는 현재 모바일 등 자사 내비게이션 사용자 확대에 따라 빅데이터 기반의 교통정보를 수집, 가공하는 센터를 구축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교통정보를 한국교통연구원에 제공하여 운전자들의 주행 환경을 개선하는데 일등공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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