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 기업 리데(www.lidee.kr)는 어린이용 음악교육 앱 '딩동이와 함께 놀아요'를 오는 2월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데는 애니메이션 '머털도사', 영화 '자칼이 온다', '블라인드', '순정만화' 등 유명 대중 작품의 사운드 작업들을 도맡아 온 사운드 전문 업체다. 리데가 이번에 출시하는 음악교육 앱 '딩동이와 함께 놀아요'는 귀여운 사막 여우 캐릭터 '딩동이'와 함께 타악기를 연주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 딩동이와 함께 놀아요
'딩동이와 함께 놀아요' 앱으로 만나볼 수 있는 타악기는 트라이앵글, 탬버린, 캐스터네츠, 심벌즈, 작은북, 큰북까지 총 6개다. 앱을 통해 아이들은 각 악기의 연주 방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앱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제 연주곡에 맞춰 연주를 해볼 수 있다.
리데는 사운드 전문 기업답게 미디 사운드가 아닌 실제 악기의 리얼 사운드를 일일이 녹음해 사용했다. '딩동이와 함께 놀아요' 앱을 통해 악기 없이도 실제 악기의 소리를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앱의 강점이다.
리데는 초등학교 저학년 즐거운 생활 교과서를 기반으로 6개의 타악기를 선별했으며, 교과서에 나오는 동요를 멘토 캐릭터인 '딩동이'와 함께 연주하며 악기에 대한 상식과 리듬감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딩동이와 함께 놀아요'는 악기 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타악기편이며, 리데는 차후 현악기편, 관악기편을 순차적으로 출시, 합주 서비스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이 앱은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 랜드 마스터
리데는 '딩동이와 함께 놀아요'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놀이 '땅따먹기'를 본 따 제작한 캐주얼 게임 애플리케이션 '랜드 마스터(Land Master)'를 지난 15일 출시했다. '땅따먹기'의 룰을 게임에 적용한 이 게임은 캐릭터를 3번 이동시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면 일정 영역을 획득,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앱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편 리데는 기업의 전신인 '소닉 붐 사운드'에서 사명을 바꾸고 스마트 콘텐츠 사업부를 개설하는 등 콘텐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에 진행해왔던 영화 및 애니메이션 사운드 작업 노하우를 살려 최근에는 음악교육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캐주얼 게임으로도 그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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