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UC·영상회의 도입 늘 것…폴리콤코리아, '2013년 국내 UC&C 시장 전망' 발표

2013.01.28 A/V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표준 기반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UC&C) 분야 전문 기업 폴리콤코리아(지사장 신대준, www.polycom.co.kr)는 오늘, '2013년 국내 UC&C(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2013년에는 여러 산업군에서 관련법 개정 및 비용 절감을 위해 영상회의를 도입 할려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정부가 2013년 상반기에 원격진료 허용을 위해 의료 관련법 개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의료계의 영상회의 솔루션 도입이 늘어날 것이며, 디지털 클래스 및 원어민 영어 수업의 확대로 인한 교육 산업군에서의 도입과 VIP 상담 및 내부 커뮤니케이션, 교육 용도로 금융권에서의 활발한 도입 역시 기대되고 있다고 폴리콤코리아측은 예상했다.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2012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상 협업 시장 규모는 한화로 약 8천 4백 9십 1억원(8억 300만 달러)의 규모였으며 (immersive telepresence, End points, infrastructure 포함)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년간 성장률은 15.1% 대로 꾸준하게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올해 UC&C(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시장은 영상회의가 가능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활용하는 '모바일 UC'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조사 기관 웨인하우스에 따르면 2013년 UC&C 시장은 기존의 고가였던 텔레프레즌스 시스템에서 모바일 UC 솔루션이 조만간 텔레프레즌스 방식 및 룸 기반 영상 회의 시스템 도입율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었다. 게다가 클라우드 방식의 영상회의 서비스(VaaS)의 제공으로 대기업에서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영상회의의 사용자 층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폴리콤코리아가 발표한 '2013년 UC&C(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시장 전망'은 다음과 같다.

    1.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모바일 UC 수요 증가: 지난해 10월 국내 스마트 폰 사용자가 3,000만 명(방송통신위원회 발표)을 넘어서는 등 모바일 기기들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존의 사내 회의실이나 데스크톱을 사용해 진행하던 영상회의의 한계를 넘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영상 회의가 주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원활한 모바일 영상회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과제로 지적되어 온 '네트워크' 역시 와이파이, 3G, 4G는 물론, 최근 국내 1600만 사용자 시대를 연 LTE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발표)까지 차세대 통신 기술의 빠른 보급으로 안정성 문제가 해결되면서 보다 많은 기업들이 효율적인 비용과 높은 생산성을 위해 모바일 영상회의를 비롯한 모바일 UC의 도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2. 클라우드 기반 영상회의 서비스 (VaaS) 진입: 영상 협업 인프라를 구축할 때 초기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영상회의 서비스(VaaS: Video as a Service) 또한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VaaS는 다자간접속장치, 콜 컨트롤 장치 등 고가의 영상 회의 인프라 장비를 서비스 사업자가 임대 방식으로 제공하고 고객은 영상회의 단말 장비를 구매하거나 이용료를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영상 협업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기를 원하지 않는 기업의 경우, 외부 클라우드 환경 위에 구성된 협업 인프라를 이용해 기업 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VaaS는 중소기업들도 부담 없는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영상회의 시장과 스마트워크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UC 솔루션 제공 기업 및 통신사, SI업체들이 협력을 통해 VaaS 서비스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기존의 '시스템 구축형 공급' 방식뿐 아니라 '가입자형 서비스'까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대를 반영하듯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전세계 클라우드 영상 협업 시장이 오는 2020년에 2,4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3. 스마트한 업무 환경 구축과 비용 절감 위해 기업의 영상회의 도입 이어져: 최근 전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비용 절감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영상회의 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국내의 경우 이와 더불어 정부차원에서 스마트워크에 대한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감에 따라, 올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본격적인 도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행안부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원격재판이나 원격의료 등을 위한 지원 법도 본격적으로 정비되는 등 기존의 제약이나 장벽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특히 일반 기업의 경우에도 대기업들이 스마트워크 센터를 운영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면서 UC 활용에 더욱 적극적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의 경우, 스마트 뱅킹의 일환으로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적의 UC솔루션 도입을 위한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폴리콤 코리아의 신대준 지사장은 "스마트 모바일 기기와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프라가 준비되고 영상세대의 성장이라는 사회 환경적 요인들이 결합되면서, 영상회의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되고 있다"며, "올해에는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일반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영상 회의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보편화 되면서 사용자 층이 확대되고 활용방법도 다양해 지는 등 시장이 다양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모바일 기기의 폭발적인 파급력을 고려할 때, 모바일 영상회의가 전체 UC&C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 지사장은 "앞으로도 폴리콤은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의 혁신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서 영상회의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전세계 7000여 파트너들과 함께 모바일과 소셜, 클라우드 기반의 영상 협업 시장 육성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e메일을 보내거나 휴대전화를 거는 것과 같이 쉽게 전세계 수십억의 사람들이 매일 영상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유비쿼터스 영상 협업' 시대를 실현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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