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CEO 젠슨황, www.nvidia.co.kr)는 엔비디아? 테그라?(NVIDIA? Tegra?) 기반의 최신 오토-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올해 전세계 아우디(Audi) 자동차의 엄선된 모델에 장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혁신적인 아우디 MIB 모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엔비디아 테그라 비주얼 컴퓨팅 모듈(Visual Computing Module, VCM)에 기반한 새롭고 강력한 컴퓨팅 모듈인 MMX를 채택할 예정이다. 새로운 고사양 MIB 시스템은 현재 유럽에서 신형 아우디 A3를 통해 제공 중이며, 올해 아시아 주요 시장을 시작으로 제공 지역을 확장해 내년에는 미국 및 캐나다 시장에도 도입된다.
커넥티드 아우디 MIB 시스템은 아우디 커넥트(Audi connect)를 가동해 구글 맵스 스트리트 뷰(Google Maps Street View)의 360도 파노라마 사진 등 구글 어스(Google Earth) 이미지를 라이브 업데이트한다. 실시간 날씨 및 유가 정보, 구글 로컬 서치(Google Local Search)를 통한 관심사항 검색 등 기타 온라인 정보도 제공한다.
혁신적인 MIB 아키텍처는 미국 미시간 주 노비(Novi)에서 개최된 제 10회 연례 텔레매틱스 업데이트(Telematics Update) 행사에서 '베스트 글로벌 OEM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우디의 마티아스 핼리거(Mathias Halliger) MMI 시스템 수석 아키텍트는 "아우디에게 테그라 기반 MIB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생산 개시는 큰 의미를 지닌다"며, "새로운 모듈 방식을 통해 자동차 사이클과 소비자 전자제품 사이클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아우디 자체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MIB 시스템 방식은 앞으로 출시될 모든 아우디 자동차 및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적용되며, VW 그룹 브랜드인 폭스바겐(Volkswagen)과 스코다(Skoda)의 고사양 네비게이션 시스템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MIB 시스템의 핵심은 엔비디아 테그라 모바일 프로세서에 기반한 엔비디아 VCM이다. VCM의 모듈형 디자인 덕택에 자동차 제조사들은 급속히 발전하는 프로세서 기술과 업데이트가 느린 차량 내 전자부품을 분리해서 작업할 수 있다. 덕분에 자동차 제조사들은 다양한 모델에 차량 내 시스템을 신속히 적용해, 개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엔비디아의 태너 오슬릭(Taner Ozcelik) 자동차 부문 제너럴 매니저는 "엔비디아의 모듈형 VCM 방식을 채택하면 테그라 2에서 테그라 3, 그리고 그 후속 모델로 신속히 옮겨가는 것이 가능해진다"며, "덕분에 아우디를 비릇한 자동차 회사들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차세대 소비자 전자 기술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의 오토모티브 솔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nvidia.co.kr/automotive 에서, 엔비디아 테그라 프로세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nvidia.co.kr/tegra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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