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어플리케이션 전문 개발사 워터베어소프트의 일본 법인 '4S STUDIO'는 출판사 북21과 공동으로 제작한 영어학습 어플리케이션 'Style English'(이하 '스타일 잉글리쉬')가 일본 앱스토어 유료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타일 잉글리쉬는 지난 10월 19일 일본 앱스토어에 출시한지 3일만에 유료 교육 1위를 기록한 뒤 26일 일본 앱스토어 주목작품으로 선정되어 그 퀄리티를 인정 받았다. 또한 이번 달 아이패드미니가 출시되자 앱 출시 19일만에 지난 4일, 유료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이 어플은 주인공이 뉴욕 여행을 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영어회화를 학습할 수 있는 앱으로 드라마 같은 스토리와 화보 같은 뉴욕의 아름다운 풍경이 배경으로 사용되며 특히 여성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미 지난 6월에 유료 전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애플에서 그 퀄리티를 인정받으며 일본 앱스토어 '스태프 추천앱'으로 선정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워터베어소프트 조세원 대표는 "이번 일본시장에서의 성공은 해외 어플리케이션도 일본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로 기록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무한한 창출에 도전하고 싶다"고 일본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워터베어소프트는 이번 스타일 잉글리쉬의 일본 앱스토어 인기에 힘입어 지난 9월 출시된 외국어 학습서비스 '언포겟'도 일본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모바일 시장은 한국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로 전세계 어플리케이션 개발사들이 적극 진출하고 있어 워터베어소프트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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