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IMS 리서치의 최신 조사를 인용, 전력 반도체 분야에서 9년 연속 세계 1위 시장 지위를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IMS리처시 조사에 따르면 인피니언은 2011년에 176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세계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11.9퍼센트의 점유율로 분석되었다.
인피니언의 21퍼센트 매출 성장률은 전체 전력 반도체 시장의 8.3퍼센트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2011년 상위 3개 회사에는 8.3퍼센트 점유율의 미쯔비시(Mitsubishi)와 6.6퍼센트 점유율의 도시바(Toshiba)가 포함되었다. 2010년 인피니언은 162억 달러 규모의 전체 시장에서 10.7퍼센트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CEO인 라인하드 플로스(Reinhard Ploss) 박사는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전기의 약 30퍼센트는 반도체를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절약할 수 있다. 인피니언의 혁신 기술이 산업용, 자동차, 가전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이와 같은 절약이 가능하도록 중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우리 회사는 전력 반도체에 이용할 수 있도록 SiC(silicon carbide, 실리콘 카바이드)나 GaN(gallium nitride, 질화갈륨)같은 신소재를 꾸준히 연구하고 있으며 전력 반도체에 이용하도록 300mm 박막 웨이퍼 기술 등의 첨단 프로세스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기술과 제조 모두에 있어서 인피니언의 선도적인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피니언은 전력 반도체 수요가 전체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한 요인으로,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자사의 반도체가 중대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 시스템의 메가와트 용량당 설치되는 반도체 금액은 전통적인 기술의 해당 수치보다 수십 배 더 높다. 예로 1,000~1,500 메가와트 용량의 기존 기술 발전소는 25만 유로 상당의 반도체를 포함하는 반면에 동일한 용량의 풍력 발전 단지는 약 750만 유로 상당의 반도체를 포함한다고 인피니언측은 설명했다.
IMS 리서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www.imsresearch.com/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피니언의 전력 반도체 제품 및 SiC 제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infineon.com/power 와 www.infineon.com/sic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