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은 필름 스캔장치를 기본으로 장착한 사진 전문가급 스캐너 '퍼펙션 V370 Photo'와 두께가 40.8mm에 불과한 초슬림 스캐너 '퍼펙션 V37' 등 2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엡손 퍼펙션 V370 Photo
특히 '퍼펙션 V370 Photo'는 일반 필름은 물론 슬라이드 필름까지 스캔가능한 필름 스캔장치(TPU)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 한번에 35mm 스트립 필름 6개 프레임과 35mm 슬라이드 필름 4개 프레임을 스캔 할 수 있다.
두 제품은 모두 4800dpi의 고해상도 스캔을 지원하며 덮개가 180도까지 펼쳐져 크기가 큰 문서도 편리하게 스캔할 수 있다. 덮개가 최대 25mm까지 올라가도록 디자인되어 두꺼운 책도 덮개를 덮은 상태에서 깔끔하게 스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제공되는 '다큐먼트캡처 프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스캔 받은 문서를 손쉽게 저장, 전송, 분류할 수 있다.
▲ 엡손 퍼펙션 V37
한국엡손 서치헌 이사는 "고품질의 엡손 스캐너는 일반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조달 시장에서도 크게 사랑 받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친환경의 LED 광원을 사용해 속도는 높이고 소비전력은 낮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엡손은 출시를 기념해 11월 말까지 신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OK 캐쉬백 5,000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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