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전문 기업인 번스(Bourns)가 초고속처리가 가능하고 회로보호에서 높은 신뢰도로 xDSL이나 기가비트 이더넷(GbE)같은 초고속 데이터 신호 전송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과도전류서프레서(TCS, transcient current suppresso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의 전통적인 고성능 커패시턴스 보호장비들과는 달리 고속 통신 포트의 주파수 성능을 확연히 다를 정도로 보여주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번스의 TCS 장치는 고속이면서도 양방이고, 저 저항, 자동 리셋, 컴팩트한 저항 조절 장치로서 과도전류 서지로부터 회로를 보호해주는 장치다. 나노초이내에 보호가 가능한 이 장치는 회로 보호 설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인 반응시간을 줄이는데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며 민감한 전자 회로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초과 에너지의 흐름을 차단해준다. TCS 장치와 클램핑 다이오드와 같은 과도전압 보호장치로 구성된 솔루션은 OEM 업체들에게 탁월한 과도 전압 및 과도전류 보호 솔루션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번스측은 기대하고 있다.
번스의 반도체 제품 생산라인 이사인 이언 도일(Ian Doyle)은 "번스가 내놓은 혁신적인 초고속 TCS 장치는 설계자들에게 xDSL이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드라이버 같은 민감한 제품에 고성능의 효율적인 회로 보호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개발되었다"라고 말했다.
번스의 TCS DL 시리즈는 보드의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되며, 시장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나 제조비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이 새로운 장치는 현장에서의 문제가 발생하여 발생하는 비용을 감소시켜주며 사용자들이 비싼 유지비용이나 수리비용, 시스템 고장으로 인한 손해를 감수하지 않을 수 있게 해준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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