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실, 비디오 감시 시장을 위한 에코시스템 확장
고성능 아날로그와 혼합신호 반도체 설계·생산 전문 기업인 인터실은 자사의 '인터실 테크웰 SLOC™(Security Link Over Coax) 에코시스템'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인터실의 SLOC는 새로운 케이블 없이도 기존의 아날로그 CCTV 동축 케이블 기반 시설에서 고해상도 메가-픽셀의 HD IP 기반 카메라가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뎀 레이어 기술로, SLOC는 카메라 송신기와 DVR/NVR 리시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케이블이 아무리 길더라도 카메라와 비디오 레코더 사이의 고성능 및 강력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스템 통합 및 제조업체는 IP 네트워크 카메라와 네트워크 분석의 장점을 모두 지원함과 동시에 기술 장벽 또한 모두 해결하는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감시 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인터실은 설명했다.
인터실은 비디오 감시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IP 기반 보안 시스템의 글로벌 채택 및 구현을 가속화 하고, 표준화 및 솔루션 인식을 위한 SLOC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소니와 알트로닉스(Altronix), 하이크비전(Hikvision) 등 100 여 개의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왔다. 이번 SLOC 에코시스템의 확장은 광범위한 시스템과 어플리케이션에 다양한 기술적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인터실은 기대하고 있다.
인터실이 공개한 SLOC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소니의 보안 솔루션 사업 본부 수석 본부장 타카시 혼다(Takashi Honda)는 "SLOC 기술로 우리 고객의 기존 SD 기반 시설에 HD 네트워크 카메라 솔루션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고객사에게 보다 향상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업계의 난관들을 무사히 넘겼다. 상호 간에 사업을 확장하고, 새로운 보안 카메라 시장 분야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알트로닉스 사장 앨런 포먼(Alan Forman)은 "알트로닉스는 IP 감시 운용방안에 있어 최신 업계 트렌드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설계하고 생산할 것이다"라며, "인터실의 SLOC 기술은 알트로닉스의 동축 케이블 어댑터를 활용하는 eBridge™ 시리즈 이더넷과 함께 기존의 기반 시설을 리퍼포징하여 아날로그에서 IP 기능까지 아우를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이동 경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하이크비전(Hikvision)의 연구 개발 디렉터 쓔에펑 치엔(Xuefeng Qian)은 "비디오 감시 시장이 고화질 비디오로의 중요한 전환 시점에 들어서고 있다"라며, "이러한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하이크비전은 업계의 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인터실 SLOC 솔루션을 우리 어댑터와 통합시킴으로써 하이크비전의 카메라와 하이브리드 DVR의 추가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아날로그와 디지털 비디오에 내재된 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터실의 아날로그 및 혼합신호 사업부 수석 부사장 수잔 하드만(Susan Hardman)은 "기업들은 보다 고해상도의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경제적이면서도 단순히 대규모 자본금 지출이 아닌 단계적인 접근이 가능한 기회를 찾고 있다"면서, "테크웰에 의해 개발된 SLOC 기술로 인해 기존의 기반 시설에서도 동축 케이블을 이용할 수 있고, 같은 카메라 안에서 새로운 IP 기반 디지털 데이터와 아날로그 신호 모두를 전송할 수 있어 매우 빠른 채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터실 테크웰 SLOC 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www.intersil.com/en/products/audiovideo/video-products-from-techwell/sloc.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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