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길도 물어간다…내비게이션, 습급관적 이용자 가장 많아
운전자들은 내비게이션을 습관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비게이션 전문기업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 www.fine-drive.com)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당신의 내비게이션 사용 유형은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이색 설문조사(응답자 313명)를 실시한 결과 아는 길도 내비게이션에게 물어서 가는 등 습관적으로 이용하는 사용자가 가장 많다고 밝혔다.
매일 가는 길도 습관적으로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는 ▲습관형, 내비게이션의 길 안내를 믿지 않고 의심하는 ▲의심형, 내비게이션 없이는 엑셀도 밟지 않는 ▲절대 의존형, 내비게이션 길 안내보다는 부가 기능(DMB, 음악감상 등)을 사용한다는 ▲액세서리형 등의 4개 선택 보기 중 습관형이 41%(131명)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한 것.
▲ 설문조사 결과 (자료제공 : 파인디지털)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아는 길을 갈 때도, 훌륭한 3D 화면 그래픽과 친절한 음성 안내 덕분에 운전 길이 심심하지 않아 무조건 내비게이션을 킬 때가 많다', '과속 및 신호 단속 카메라 안내 지원 때문에 내비게이션 없이는 운전하지 않는다', '매일 오가는 출퇴근 길이라도, 실시간 교통 정보에 따라 경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내비게이션을 누른다'는 의견을 남겼다.
반면, 내비게이션 길 안내를 믿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운전한다는 의심형이라 응답한 운전자는 전체 응답자 중 34%(107명)로 2위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이 내비게이션 정보를 의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업데이트 문제'라 말했다. 의심형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최신 정보가 아닐 경우 내비게이션 안내 자체를 신뢰할 수 없어 내비게이션을 누르기 망설여진다'고 답했다.
운전자들의 이러한 의견에 발맞춰 파인드라이브는 정기적인 지도 업데이트와 함께 감시카메라 정보를 무료로 빠르게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안전운전(감시카메라) 정보 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DMB를 통해 최신 감시카메라 및 안전운전 정보를 수신해 자동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장치나 PC 연결 없이 달리는 차 안에서 빠른 업데이트가 가능해 편의성을 더했다.
파인드라이브의 김병수 이사는 "파인드라이브의 안전운전 정보 퀵서비스는 컴퓨터나 인터넷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운전자도 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하고 간편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며, 고객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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