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계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앱질',
대만 최대 통신사 앱스토어 브랜드관 입점

국내 최초의 독립계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앱질(AppZil)'이 대만 현지법인 'AppZil Taiwan(睿智網通)'을 통해 대만 1위 통신사업자인 중화텔레콤(ChungHwa Telecom)의 앱스토어인 'Hami Apps' 및 세계적인 H/W 제조사인 ASUS 앱스토어  'ASUS@vibe'에 각각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앱질이 퍼블리싱하고 있는 국내외 콘텐츠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비누리(대표이사 노성현)는 지난해 8월, 독립계 앱스토어 'AppZil'을 국내에 출시한 이후 같은 해 11월 해외 진출 1호인 Appzil Taiwan을 오픈했고, 이후 6개월만에 국내 업계로는 최초로 현지 최대 통신사인 중화텔레콤(Chung Hwa Telecom) 과 제조사 ASUS에 브랜드관을 오픈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 중화텔레콤 Hami 앱스토어 브랜드샵(명품관) 내, 'Appzil' 브랜드관 메뉴

중화텔레콤(Chung Hwa Telecom)은 현재 보유 가입자수가 약 1천만명에 이르며, 현재 이중 백오십만명 정도가 스마트폰 이용자이나 빠른 속도로 이용자수가 늘어나고 있다. 중화텔레콤의 Hami Apps는 대만 통신사 중 유일하게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주로 현지 업체들 중심으로 브랜드관을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앱질'은 한국 업체로는 처음으로 브랜드관으로 진입하게 되었다.

ASUS는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대만의 컴퓨터 제조업체로, 최근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를 선보이면서 해당 태블릿PC 사용자를 위한 앱스토어인 Asus@vibe 를 구축하였다. 대만 현지 업체에 이어 두 번째이자 외국업체로는 처음으로 브랜드관으로 입점한 앱질의 콘텐츠는 향후 대만 및 미국을 시작으로 ASUS@Vibe의 글로벌진출 전략과 아울러 전세계 각지에 판매 및 배포될 예정이다.

▲ Asus 앱스토어(Asus@Vibe) 앱질 브랜드관

㈜유비누리 노성현 대표이사는 "대만내 주요 통신사업자 및 제조업체 앱스토어에 '앱질' 브랜드관이 입점함으로써 한국 개발자들의 우수한 어플리케이션을 대만 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채널에 공급할 수 있는 물꼬를 트게 되었다"며, "유비누리는 이를 계기로 국내 개발자들과 어플리케이션이 전세계 주요 국가 로컬 앱스토어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계속 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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