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로게임단 KHAN 선수 전원에게 SSD 제공
삼성전자가 삼성 프로게임단 '칸(KHAN)' 선수 전원에게 SSD 830 256GB를 제공했다. 지난 5월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메모리 감성 캠페인'에 이어 'SSD 체감 마케팅'을 전개하고 나선 것.
삼성전자의 256GB SSD를 제공받은 KHAN 선수들은 기존 HDD 대비 3배 빠른 부팅 및 로딩 속도를 구현하는 쾌적한 환경과, 게임 플레이 도중 에러에 의해 시간이 지체되는 랙(Lag) 현상을 줄이고, 장시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등 선수들이 게임 플레이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김언수 상무가 프로게임단 KHAN의 주장 송병구 선수에게 SSD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신작 게임들이 높은 사양의 컴퓨팅 환경을 요구하는 만큼, 기존의 HDD 대비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SSD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 'SSD 체감 마케팅'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SSD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나아가 프리미엄 노트북을 비롯하여 일반 노트북 에서도 SSD에 대한 수요를 지속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2009년에 세계 최고 성능인 Dell사의 게임 전용 노트북 Alienware에 최초로 SSD를 탑재하여, 2009 WCG(World Cyber Games) US Final에 Dell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2010년에는 세계 최대 게임쇼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Alienware의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게임 시장 확대에 기여하면서 활발한 SSD 프로모션을 전개해 왔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김언수 상무는 "금번에 국내 최고 수준의 명문 프로게임단 KHAN에서 삼성 SSD를 사용함으로써, 일반 소비자들도 SSD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더욱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프리미엄 노트북에 이어 초슬림 노트북 시장에서 SSD가 본격적으로 탑재됨에 따라, SSD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5월에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코믹한 영상물을 통해 삼성 메모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메모리 감성 캠페인'을 전개했고, 이번 'SSD 체감 마케팅'에 이어 향후에도 더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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