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온라인, 인도네시아 서비스 개시
네오액트(대표 김현민)가 개발하고 세시소프트(대표 강성욱)와 넥슨(대표 서민)에서 공동 퍼블리싱하는 실시간 전략 대전게임 '카오스온라인'이 인도네시아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오스온라인의 인도네시아 퍼블리셔인 PT. Teracord Indonesia(대표 김홍석)는 지난 12일(화)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카오스온라인의 공개 서비스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오는 6월 20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카오스온라인의 클로즈베타 테스트가 진행되고 7월 5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럽의 게임 웹진 'klikgame'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의 게임 분야 미디어 15여 곳이 취재에 참여했으며, 현지 DotA 프로팀의 초청 경기가 함께 진행됐다. 기자단과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카오스온라인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팀플레이의 중요도가 높은 전투 방식과 스피디한 진행, 전략을 요하는 카오스온라인만의 독특한 시스템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PT. Teracord Indonesia는 2010년 설립된 게임 전문 퍼블리셔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강력한 바우처 유통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십이지천2'의 성공적 런칭과 안정적 서비스 노하우를 선보이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게임쇼 IGF(Indonesia Game Festival)를 통해 카오스온라인을 처음 선보인 후 FGT(Focus Group Test)를 진행해 호응을 이끌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진행해 온 비공식 DotA 대회에서 탈피하여 향후 카오스온라인의 대규모 전국 대회와 국제 대회를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카오스온라인은 인도네시아 서비스에 이어 중국에서도 올 여름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고 올 가을께 대만과 태국 지역 서비스를 개시해 글로벌 AOS 시장에서 크게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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