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광고 시장 '뜬다'

2012.05.21 소프트웨어 편집.취재팀 기자 :

 

모바일 앱 광고 시장 급성장

 

앱 광고 시장에 사람들이 모여든다. 광고하려는 개발자와 플랫폼을 가진 이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온다. 국민 2명 중 1명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모바일 사용자가 늘어났기 때문. 시장 규모도 2011년 3천억원에서 4년 후에는 약 1조원대를 예상할 정도로 빠르게 크고 있다. 늘어난 광고주와 소비자에 맞춰 다양한 플랫폼을 앞세운 경합도 본격화되고 있다.

 


▲ 이미지출처 : 팟게이트

 

앱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팟게이트(www.podgate.com)는 아이폰 사용자를 대부분 커버하는 360만 다운로드와 90%를 넘어서는 실사용 비율이다. 앱을 사용하기 위해 검색하고, 리뷰를 보며 다운받는 접점에서 노출되어, 실제 사용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최근 앱스토어 순위 산정에 다운로드 외에 실행 횟수가 중요한 요소로 반영되는 것과도 잘 맞는다. 또한 푸시 알림은 검색조차 번거롭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자동으로 추천 앱을 알려줘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AD@m)은 기존 배너 광고 외에 멀티미디어 광고인 리치미디어를 선보였다. 비디오, 오디오, 애니메이션 등을 혼합해 보여줄 수 있는 형태로 기존 배너 안에 효과를 더해 주거나, 터치 시 별도의 페이지를 띄워 광고를 보여준다. 특히 광고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작 가이드를 제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카울리도 HTML5 기반의 모바일 3D 광고를 시작했다. 모바일 기기를 움직이거나 터치해 콘텐츠를 모든 각도로 돌려 볼 수 있고, 간단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추가할 수 있는 리치미디어 광고의 한 종류이다. 기존 광고에 비해 높은 집중도와 관여도를 보여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노출 위치의 선택이 가능하고 광고 클릭시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구글 애드몹은 전세계 5만개가 넘는 모바일 앱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내세우고 있다. 국내 광고 네트워크 중 유일하게 해외 기업이 국내 소비자를 타깃팅할 수 있고, 국내 기업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에게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개발사 입장에서 효율적인 광고 계획을 짤 수 있다. 애드센스를 통해 캠페인 종류와 유형에 따라 상세한 보고서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유용하다.  

 

이밖에 국내외 신규 업체들의 진출도 가시화 되고 있다. NHN이 아담과 비슷한 유형의 광고 플랫폼을 개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탭조이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고 있다.

 

팟게이트 안소연 이사는 "최근 KTH와의 조사에 의하면, 1달에 신규로 6개 내외의 앱만이 소비자들에게 선택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통로로 모바일 광고는 계속 커지고 있다"며 "팟게이트는 비용 문제로 부담을 느끼는 개발사를 위한 무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계속 확대해 좋은 앱을 발굴하고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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