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디지털 디바이스는 무선랜 및 블루투스를 기본 지원하여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DLNA 나 인텔의 WiDi 등을 통해 동영상이나 사진 등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TG삼보 SBH-M110 은 스마트폰을 위한 통화전용 Bluetooth Headset 으로 깜찍한 디자인과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하고 있다. (무게가 6g 에 불과해 귀에 착용해도 거의 무게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가벼운 모델이다.)
얼마나 만족스런 통화품질을 지원할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FULL KIT 의 모습으로 블루투스 헤드셋을 비록해 안정적인 착용을 위한 이어후크를 제공하며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 및 사용 설명서를 지원하고 있다.
기기의 디자인 또한 만족감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전체적인 마감에서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곡선을 적용해 조약돌과 같은 귀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심플한 설계가 돋보인다. @ 블랙, 화이트, 핑크 컬러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무척 마음에 든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원터치 버튼이 지원되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인디케이터를 통해 손쉽게 작동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 버튼의 키압이 낮고 구분감도 확연했다. 귀에 착용한 상태에서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원터치 버튼 사용법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볼륨조절 버튼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통화시 음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충전을 위한 전용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C나 노트북의 USB 단자에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을 연결후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하단에 DPS 고성능 마이크가 부착되어 주변의 잡음을 최소화 하고 통화시 음성의 명확성을 높여주며 바람소리 제거 기능을 지원해 선명도를 높였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오픈형 유닛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장시간 사용시 답답함을 느끼는 커널형과 달리 전혀 스트래스를 받지 않았다. 또한 기본 제공되는 이어후크를 장착해 보다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중지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작은 크기에 6g 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 및 착용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사진만 봐도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 보았다. 이번에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살펴보고 호환성 및 통화품질 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귀에 직접 착용한 모습으로 귀속으로 들어가는 커널형과 달리 오픈형 방식을 채용해 별다른 자극이 없었으며 무게가 워낙 가볍다 보니 피로감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유닛의 크기가 다소 커 귀구멍과 잘 맞지 않았다. 귀구멍의 크기가 작아 커널형을 선호하는 유저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블루투스 헤드셋이 꼭 필요한 갤럭시 탭을 이용해 페어링 및 통화품질 테스트를 진행해 보도록 하자. SBH-M110 의 버튼을 5초 정도 길게 눌러주면 블루/레드 LED가 점멸되며 페어링 모드를 알려주며 갤럭시 탭의 블루투스 설정에서 디바이스 검색을 누르면 SBH-M110 이 표시된다. 이 상태에서 표시된 문구를 눌러주게 되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핀코드나 별도의 문구가 표시되지 않고 다이렉트로 연결 되었다.
사무실에서 전화를 걸어 통화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헤드셋에서 뚜-뚜 소리를 내며 전화가 왔음을 알려주며 버튼을 누르니 통화 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통화 모드로 들어가면 사진과 같이 블루투스로 연결 되었음을 표시해 준다.) 필자의 음성도 정확히 전달되고 상대방의 음성또한 또렸이 전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해 통화볼륨 조절이 가능한 것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폰 과의 연결 모습으로 갤럭시 탭과 같이 완벽하게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블루투스 통화시 오디오 소스 아이콘이 활성화 되어 아이폰과 스피커 모드로 빠르게 변경할 수 있었다.
스카이의 베가 레이서도 문제없이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다른 제품들과 달리 페어링 요청 문구가 활성화 되었다.)
@ 통화시 블루투스가 활성화 된 것을 아이콘으로 표시해 주고 있다.
(통화품질 또한 양호했다.)
모토로라의 아트릭스와 연결한 모습으로 다른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페어링 시 문제는 전혀 없었다. (베가 레이서와 마찬가지로 블루투스가 작동되는 것을 통화시 표시해 주었다.)
[TG삼보 SBH-M110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완벽하지 못한 마감처리가 다소 아쉽지만 성능이나 휴대성 면에서 충분한 만족감을 주는 모델로 테스트시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특히 원터치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상단에 볼륨조절 버튼을 지원해 통화음량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너무도 작고 앙증맞은 크기로 귀에 부담없이 장시간 착용하며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편한 USB 충전방식, 뛰어난 호환성, 선명한 통화품질 또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으로 디자인이나 통화품질을 중요시 생각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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