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 내비+태블릿+블랙박스 '미오 패드6'로 신시장 개척할 것

미오테크놀로지 코리아(대표 권오승, kr.mio.com)는 내비게이션·태블릿·블랙박스를 컨버전스 한 '미오 패드6'로 기존 기술과 제품을 재조합 해 '태블릿 내비게이션'이라는 새로운 가치로 신시장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비게이션과 태블릿, 그리고 블랙박스의 단순한 기능 접목이 아닌 기술 발전과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새로운 결합이 침체된 시장에 돌파구를 만들었다는 것.

▲ 미오테크놀로지 '미오 패드6'

미오 패드6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앱을 설치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어려움에 빠진 내비게이션 업계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내비게이션 기능은 기존의 미국 GPS와 함께 유럽 연합의 갈릴레오를 결합한 차별성과 함께 자사만의 기술력을 더한 위성으로부터의 고감도 정보 수진, 그리고 자동차의 진동과 고온·저온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을 특징으로 한다.

자동차 이용자의 필수품이 되고 있는 블랙박스를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720p, HD(1280ⅹ960)의 고해상도 영상으로 선명한 사고 상황 증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블랙박스 사용자의 불만인 야간 영상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블루투스 통신 기능을 이용해 차량 밖에서도 미오 패드6로 자동차 내부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SK Mobil Sync의 원격 차량 관리 시스템인 OBD-Ⅱ(On-board Diagnostics)를 구매해 연동하면, 운행정보, 차량진단, 고장정보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으며, 요일제 적용이 가능해 보험료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정비센터에 방문 없이 고장 코드, 소모품 교환 주기 등 초보자나 여성 운전자가 알기 어려운 정보를 쉽게 파악해 문제가 생기기 전에 대처할 수 있다.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내비게이션과 태블릿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와이파이 지역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테더링으로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받아 가장 빠른 길을 찾아주고, 맵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축해 파일 다운로드, 채팅, 메일, SNS, 웹 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추가로 미오 마켓을 통해 전용 프로그램까지 다운받을 수 있다.

미오테크놀로지 마케팅팀 최낙균 팀장은 "이제 내비게이션 회사의 경쟁 상대가 단순히 내비게이션 업체가 아닌 IT 전반으로 확대되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며 "고객에게 가치를 주지 못하는 기술적인 개량에서 벗어나 IT 컨버전스를 통해 '태블릿 내비게이션'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로 이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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