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스트라이커'의 아버지 구즈맨 민리, ICON2011 강연자로 나서

2011.09.29 소프트웨어 편집.취재팀 기자 :

 

'카운트스트라이커'의 아버지 구즈맨 민리, ICON2011 강연자로 나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1월 8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국제콘텐츠개발자컨퍼런스(International Content Creator's Conference 2011, ICON2011)의 강연자로 카운터스트라이크의 개발자 '민 리(Minh Le)'와 웨타디지털(Weta Digital)의 3D아티스트 '마르코 리벨란트(Marco Revelant)'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구즈맨'이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민 리(Minh Le)'는 ICON2011 스페셜 세션으로 강단에 오른다. 인기 FPS게임 '하프라이프'의 모드인 카운터스트라이크를 제스 클리프와 공동 개발한 민 리는 2000년 밸브에 입사해 2006년까지 근무했다. 그러나 '카운터스트라이크2'의 개발계획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밸브를 퇴사한 민 리는, 2년 간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2008년 한국의 게임개발사 픽스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현재 민 리는 픽스코리아에서 새로운 FPS게임 '택티컬인터벤션'을 개발 중이다.

 

키노트 강연자 중 한명으로 결정된 마르코 리벨란트는 영화 '아바타'를 제작한 웨타디지털 소속의 3D아티스트로, 아바타를 비롯해 '반지의 제왕' 시리즈, '킹콩',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등의 영화에서 그 뛰어는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틴틴의 모험'과 피터 잭슨 감독의 '호빗: 언 언익스펙티드 저니'의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마르코 리벨란트는 ICON2011 키노트 강연에서 그만의 특별한 관점을 통한 시각효과의 진화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연에서는 그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던 영화들에 대해 언급하고, 디지털 산업의 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영화들 역시 새로운 시각효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한다. 또한, 웨타디지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R&D와 아티스트의 상호협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던 2011넥슨개발자컨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2011, NDC2011)의 우수 세션들을 ICON2011을 통해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마비노기영웅전'으로 유명한 이은석 팀장,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박종천 리드소프트웨어엔지니어 등을 비롯한 넥슨 및 업계관계자 12명이 들려주는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ICON2011은 오는 10월 4일부터 공식블로그(iconbusan.co.kr)를 통해 사전등록 접수를 시작하며, 사전 등록한 참석자 전원에게는 11월 10일부터 시작되는 G-STAR2011의 무료입장티켓을 증정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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