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43 DIC, 월 판매량 2만대 돌파
디지털큐브, 전자사전으로 e-러닝 사업 본격화
-고기능, 고사양의 멀티미디어 전자사전 T43 DIC 판매 급상승
- 디지털큐브, 다양한 콘텐츠사와의 제휴로 e-러닝 시장 주도
국내 PMP 1위 업체 ㈜디지털큐브(대표 손국일, 유연식 / www.digital-cube.co.kr)는 지난 1월 출시한 멀티미디어 전자사전 T43 DIC의 4월 판매량이 2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T43 DIC은 2006년 8월 출시 이후, 2년 연속 PMP 1위를 지키고 있는 T43의 후속모델로 지난 1월 전자사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자마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제품. (T43DIC 판매량: 2007년 1월 2,700대 / 2월 7,500대 / 3월 19,500대)
T43 DIC의 이 같은 선전은 컨버젼스 시대에 걸맞는 ‘고기능, 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잘 반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사전 기능에 충실할 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원어민 영어 발음 지원, MP3P/보이스레코더/동영상 기능 지원 등 멀티미디어 재생에 최적화된 ‘학습용 PMP’로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디지털큐브는 T43 DIC의 판매 호조로 전자사전의 매출구성비가 40% 수준까지 대폭 상승하는 등 기존 PMP와 내비게이션을 중심으로 한 전체 매출 구성에 상당한 변화를 거치게 되었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2007년 전자사전 시장규모는 100만대 안팎. 현재 1위 업체가 40%전후, 2위 업체가 25%전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월 8~9만대 규모의 전자사전 시장에서 디지털큐브가 2만대 이상을 판매, 2위에 달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디지털큐브는 현재 EBS, YBM 시사, 그리고 메가스터디 등 주요 콘텐츠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업계 1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멀티미디어 기능이 보다 강화된 전자사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제품에 탑재할 멀티미디어 관련 특화된 기술을 개발 완료하여 특허를 출원 중에 있으며, 기술의 독점적인 사용이 법적으로 보장될 경우 전자사전 시장에서의 파급력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큐브의 손국일 대표는 “T43-DIC의 경우, 주요 구매층의 호응뿐만 아니라 최근 미드(미국드라마)의 붐으로 인한 어학용 PMP 수요에 부합한 점이 성공 요인인 듯 하다” 며 “ 향후에도 e-러닝의 흐름에 맞춘 학습용 PMP 단말기를 특화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