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PMP와 어학기를 이용한 효율적인 공부법
수능 D-100, 똑똑한 IT기기로
자투리 시간까지 활용하면 성적도 쑥쑥

요즘 서지혜(19)양은 등하교시간이 훨씬 편해졌다. 그 동안 빼곡히 외국어 문법을 정리해놓은 노트와 단어장을 들고 다녔지만 수능을 앞두고 막바지 공부를 위해 최신 PMP를 구매했기 때문이다. 단어장과 전자사전 기능이 탑재된 PMP를 이용하므로 무거운 노트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손바닥만한 PMP기기 하나면 충분하다. 인터넷 강의를 다운로드해 등하교 시간이나 쉬는 시간처럼 자투리 시간에도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궁금한 것으로 웹검색을 통해 자유롭게 검색한다.

2011년 대입 수능이 100일 남았다. 앞으로 10여 일 후면 개학이 다가오고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9월 평가원 시험 준비를 마무리해야 한다. 9월 평가원 시험 이후에는 수시 지원과 내신 시험 등으로 수능 대비 공부 시간이 많이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제부터는 누가 자투리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느냐가 성적향상의 관건이다.

• 아침 등교 시간에는 PMP로 강의 시간이 짧거나 끊겨도 흐름에 큰 문제가 없는 탐구 영역을 수강한다. 어학기를 사용해 영단어를 암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때는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사용해도 번거롭지 않은 컴팩트한 사이즈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학교에 도착하면 공부하고 있던 인터넷강의를 북마크 해두고 수업 중간 쉬는 시간이나 하교 시간에 이어서 학습한다.

• 이제는 수능 시험 시간표에 뇌의 움직임이 익숙해지도록 학습 스케쥴을 구성해보자. 아침 자습 시간에는 1교시 시험인 언어영역을 공부해 오전 언어영역 문제를 푸는 데에 익숙하도록 스터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자. 하루 중에서 인터넷 강의를 듣기에 넉넉한 자습시간 동안 평소에 집중하기 어려운 고전 문학 강의를 듣는 것도 추천한다. 아침에는 맑은 정신으로 지문에 집중할 수 있으므로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시험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 쉬는 시간에는 주로 쉬는 시간 직전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면 추후 내신 공부에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무선 인터넷이 지원되는 PMP로 수업 중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간 내용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며 보충학습을 하는 것도 방법. 다소 소란스럽고 산만한 시간이므로 공부에 몰두하기 어렵다면 PMP나 어학기를 이용해 이어폰을 꽂고 어휘 학습을 하는 편이 낫다. 수능 어휘 수준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만큼 평소에 꾸준히 수능 빈출 단어와 난이도가 높은 단어를 반복 학습해야 한다.

•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는 역시 수능 시험을 보듯 3교시 외국어영역 공부를 하는 게 좋다. 최근 3년간 외국어 영역의 전반적인 수준이 높아졌으므로 문법, 어휘, 독해의 전반적인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점심을 먹은 후 남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으므로 짧은 문법강의를 수강하거나 독해 지문을 풀어보는 편을 추천한다.

• 수업이 일찍 끝난 경우에는 쉬는 시간과 마찬가지로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것이 좋다. 만약 수능을 볼 과목이 아니더라도 수업 시간에는 다른 공부를 하는 것보다 수업에 집중하는 편이 내신을 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예 자습시간을 주는 수업처럼 시간이 넉넉한 경우 PMP로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면 된다.

•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는 인터넷 강의를 한 강좌 들은 후 방금 배운 단원의 문제풀이를 하는 방식을 반복하면 이해와 암기를 한꺼번에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야간 자율 학습 시간에 2~3단원을 완벽하게 끝낼 수 있다. 한 과목을 마친 후에는 실전 모의고사 문제풀이에 돌입해야 한다. 모의고사를 풀어본 후에 바로 문제풀이 강좌를 듣는 것도 오답을 줄이는 방법이다.

다가오는 2011년 대입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미처 집중하지 못했던 탐구영역을 여름방학 동안 완성해야 한다.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영역이므로 하위권 학생도 포기하지 말고 매진해야 하는 영역이다. 또한 EBS 교재를 70%까지 연계하는 것이 이번 수능의 목표이므로 수능 직전에는 EBS 파이널 교재를 꼼꼼히 학습해야 한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조급해 하지 말고 자투리 시간까지 100% 활용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이러한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도와주는 최신 디지털 학습기기로 스카이 SMP '더 플레이어'와 위버스마인드의 어학기 '워드스케치'가 있다.

▲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카이 더 플레이어, 워드스케치, 워드스케치 WIDE

스카이 '더 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 기반에 Wi-Fi를 탑재한 SMP(스마트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 Full-HD에 아몰레드 액정을 사용해 기존의 PMP에서 볼 수 없었던 고화질을 자랑한다. 다양한 동영상 코덱을 지원하므로 인코딩 없이 동영상을 받아 볼 수 있으며 YBM Sisa e4u 전자사전, 인터넷강의, 지상파 DMB를 지원한다. 또한 HDMI 케이블을 이용하면 더 플레이어에 담긴 동영상을 TV로 보는 것도 가능하다.

위버스마인드의 '워드스케치'는 영어를 중심으로 중국어, 일본어 등의 단어 및 숙어를 그림으로 학습할 수 있다. 굳이 힘들게 외우지 않아도 직관적인 그림이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아 암기를 도와준다. 특히 주기적인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단어를 익힐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단어를 직접 만들어 넣을 수 있는 UCW (User Created Words) 기능이 특징이며 전자사전을 지원한다. 아이리버의 기술력이 더해진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도 가능하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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