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씬앤라이트 노트북용 인텔 아이리스 Xe 맥스(Intel Iris Xe MAX) 외장그래픽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인텔 아이리스 Xe 맥스 외장그래픽은 11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에 탑재된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과 동일한 Xe-LP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아울러, 인텔이 외장그래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한 인텔 최초의 Xe 기반 외장그래픽 처리 장치(GPU)다. 인텔 아이리스 Xe 맥스 플랫폼은 인텔 어댑틱스 툴킷의 일부인 인텔 딥 링크(Intel Deep Link) 기술을 탑재하고 PCIe 4세대 기술을 지원하며, 씬앤라이트 노트북에서 컨텐츠 제작에 필요한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은 11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와 함께 완전히 다른 노트북 PC 의 비주얼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 체인저로써 업계 선도적인 미디어,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및 저전력 그래픽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인텔은 11세대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 및 인텔 아이리스 Xe 맥스 그래픽을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구현하고, 개발자에게 보다 개방적인 공통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접근성을 부여해 드라이버 배포와 검증을 간소화한다.
에이서 스위프트 3x(Acer Swift 3x), 에이수스 비보북 플립 TP470(Asus VivoBook Flip TP470), 델 인스피론 15 7000 투인원(Dell Inspiron 15 7000 2 in 1)은 11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인텔 아이리스 Xe 맥스 그래픽, 인텔 딥 링크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디바이스들이다.
인텔 아이리스 Xe 맥스 그래픽과 페어링된 11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는 타사 그래픽으로 구성된 유사한 노트북보다 7배 빠른 AI 기반1 제작 속도와 하이엔드 데스크톱 그래픽 카드보다 최대 1.78배 빠른 인코딩 속도2를 제공할 수 있다. 타사 외장그래픽과 연결된 씬앤라이트 노트북에서 CPU가 최적화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딥 링크의 다이내믹 파워 쉐어링(Dynamic Power Sharing)은 외장그래픽이 유휴 상태일 때 모든 전원 및 열 자원을 CPU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최종 렌더 실행과 같은 지속적인 작업을 시도할 때 CPU 성능을 최대 20% 향상3시킨다.
Xe 아키텍처는 내장 그래픽에서 엔트리 레벨 외장 그래픽, 하이엔드 게이밍, HPC 및 AI 워크로드용 데이터센터 그래픽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장에 적합한 완전히 확장 가능한 그래픽 아키텍처다. 인텔은 모바일 외에도 파트너사와 협력해 2021년 상반기 Xe-LP 기반 외장 그래픽을 저가 데스크톱에 적용할 계획이다. 인텔은 Xe 아키텍처 제품 및 소프트웨어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면서 수십억 명의 비주얼 컴퓨팅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Xe-LP 기반 인텔 서버 GPU를 올해 출하하고, Xe-HP와 Xe-HPG 제품을 2021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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