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야... 시트콤이야?
LGT '오주상사 영업2팀', 새로운 장르의 광고 시작
- 장미희, 오달수, 유해진, 이문식, 이민기 등 국내 최고의 개성파 배우 총출동
- 국내 최초 'CF시트콤' 이라는 새로운 광고 장르 개척
- 코믹, 반전, 잔잔한 감동 스토리로 '대한민국 휴대폰 인터넷 OZ'의 가치 전달
LG텔레콤(사장 정일재, www.lgtelecom.com)은 3G 무선인터넷 서비스 '오즈(OZ)'의 브랜딩 작업을 위해 'CF시트콤'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광고를 시작한다.
지난 12일 강남의 한 포장마차에서는 광고 모델로 발탁된 장미희, 오달수, 유해진, 이문식, 이민기 등 국내 최고의 개성파 배우들과 함께 여느 영화나 드라마 못지않게 이색적인 제작보고까지 열었다.
이날 제작보고회는 드라마나 영화의 제작보고회 처럼 광고 자체를 홍보한다는 취지를 도입해 모델들의 장기자랑, CF 대박 기원 고사 등 기존 광고 런칭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퍼포먼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제목이 '오주상사 영업2팀'인 이번 광고는 비즈니스코믹 CF 시트콤이라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직장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시트콤 형식을 취했다. LG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오즈(OZ)'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상황을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코믹연기로 표현한 것.
'오주상사 영업2팀'은 단순히 웃기는 예전 코믹광고에서 벗어나 같은 등장인물들이 매회 다른 이야기를 꾸미는 시추에이션 코미디(시트콤) 형식을 띄고 있다. 예를 들면, 영어로 영업회의를 하기로 해 놓고는 한마디 말이 없는 사원들의 모습, 호주의 수도가 어디인지를 놓고 만원 내기를 하는 모습, 업무 시간에 주식 시황을 확인하다 팀장에게 들킨 사원들 등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코믹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드러내고 있다. 때문에 15초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예측 불가능한 약간의 황당함과 색다른 반전, 생활 속의 작은 감동을 담아 'CF시트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는 'CF시트콤'인 만큼 캐스팅된 광고 모델들도 남다르다. 한 두 명의 스타급 모델이 출연하는 일반적인 광고와 달리, 장미희, 오달수, 유해진, 이문식, 이민기 등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개성파 배우 '오인방'의 감칠 맛나는 연기와 코믹 설정으로 스토리를 끌고 간다.
장미희는 '오주상사 영업2팀의' 리더로서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순수한 엉뚱함이 매력적인 부장 역할을 연기했다. 오달수는 이른바 '간지'를 인생의 모토로 사는 노총각 차장으로 유해진은 주변 모든 일에 간섭하기를 좋아하는 '촐랑과장' 역할을 소화했다. 이문식은 세상만사를 애교로 해결하려는 대리 역할을 연기했고, 이민기는 장미희 부장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신입사원으로 등장한다.
LG텔레콤 IMC팀 박준동 부장은 "독특한 캐릭터로 무장한 '오주상사 영업2팀'은 코믹하면서도 공감의 잔잔한 여운이 남는 시트콤 형식으로 좌충우돌 직장애환 스토리를 전개한다."며 "기존의 '사세요'만 외쳐대는 광고들과 달리 'CF시트콤'이라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LG텔레콤은 현재까지 6개월 동안 총 5편의 광고를 숏버전과 롱버전으로 제작하여 TV와 온라인을 통해 내보낼 것이며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실제 시트콤처럼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