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www.youtube.com)가 지난 한 해 동안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사랑 받은 아티스트와 음악을 선정하는 글로벌 시상식,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를 오는 11월 3일(일)에 개최한다.

레이디 가가(Lady Gaga), 에미넴(Eminem), 아케이드 파이어(Arcade Fire)와 같은 톱 아티스트들도 참여할 예정이며, 유명 영화 감독 스파이크 존즈(Spike Jonze)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VICE와 선셋 레인(Sunset Lane)이 제작 총괄로 활약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가 공식 파트너로 후원하는 '유튜브 뮤직 어워드'는 서울을 시작으로 러시아, 영국, 브라질에서 펼쳐지는 공연에 이어 미국 뉴욕 'Pier 36' 공연장에서 진행될 시상식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과 시상식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 된다.

특히 이 행사는 전세계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음악 커뮤니티의 축제로 치뤄진다. 공식 행사에 앞서 오는 10월 17일에는 지난 1년 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 및 공유된 수상 후보들이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 수상자는 유튜브 팬들이 SNS를 통해 직접 선정한다.

유튜브 마케팅 부사장 다니엘 티에트는 "유튜브는 인기 스타부터 신예 뮤지션까지 모든 아티스트들이 어우러지는 커뮤니티다. 새로운 뮤지션이 발굴되고, 전세계적인 문화 현상을 이끌어 내는 등 유튜브는 음악 산업 전반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전세계 음악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음악 축제 '유튜브 뮤직 어워드'를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기아자동차 해외마케팅실 이순남 상무는 "'유튜브 뮤직 어워드'는 디지털과 음악이 결합된 엔터테인먼트 사상 최초의 빅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선두주자인 기아차가 유튜브와 함께하기로 한 것은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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